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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착용하는 ‘에어컨’ -- 후지쓰제네랄, 6월부터 제공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0.5.2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6-05 09:02:21
  • 조회수316

Nikkei X-TECH_2020.5.28

목에 착용하는 ‘에어컨’
후지쓰제네랄, 6월부터 제공

후지쓰(富士通)제네랄은 ‘웨어러블 에어컨’인 체온 냉각 장치 ‘코모도기어(Comodo gear)’ 제공을 올 6월부터 개시한다. 경비업이나 건설업 등 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이 많거나 에어컨이 없는 현장 작업이 필요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은 월 1대 당 1만엔 이내가 될 전망이다.

코모도기어는 열전소자(펠티어소자)를 이용한 수냉 방식 쿨러로, 목 밴드 형태의 냉각부와 허리에 장착하는 라디에이터를 접속해 사용한다. 라디에이터에는 리튬이온전지가 탑재되어 있으며, 3시간 충전으로 2~4시간 냉각이 가능하다. 목 밴드의 질량은 170g, 라디에이터는 전지를 포함해 약 670g이다.

목에 두르는 냉각부를 통해 경동맥을 흐르는 혈액을 냉각해 체온을 낮춘다. 외부 기온의 영향을 잘 받지 않는 수냉 방식을 통해 냉각 효과를 높였다고 한다. 냉각 온도는 4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 수동 모드와 체온과 연동된 자동 모드가 갖춰져 있다. 또한 체온과 맥박을 계측하는 센서뿐만 아니라 NFC(근거리 무선통신)과 ‘Bluetooth 4.2 Low Energy’의 통신 모듈이 내장되어 있다. 후지쓰제네랄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설정 기능 등을 개발할 예정으로, 현재 열전소자를 난방용으로 이용하는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번 코모도기어는 후지쓰제네랄이 새로운 가치 창조를 목표로 세운 사내 조직인 ‘BIG(Being Innovative Group)’이 개발한 첫 제품이다. 앞으로 BIG에서 파생된 웨어러블사업부를 중심으로 웨어러블 분야의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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