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송 장해 시의 판단을 AI로 지원 -- JR동일본과 NEC, 10년분의 노하우 문서를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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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5.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6-01 20:46:53
- 조회수297
Nikkei X-TECH_2020.5.22
수송 장해 시의 판단을 AI로 지원
JR동일본과 NEC, 10년분의 노하우 문서를 해석
JR동일본과 NEC는 20년 5월 22일, 수송 장해 발생 시의 운행관리 업무를 AI(인공지능)로 지원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수도권의 열차 운행 관리를 담당하는 도쿄종합지령실에서 5월 25일부터 가동한다.
도쿄종합지령실에서는 지령원이 열차 승무원들로부터 보고를 받으면서 운행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업무는 매뉴얼화되어 있지만 차량 고장이나 투신 사고, 지진 등의 수송 장해가 발생했을 때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기 위해 열차를 도중에 세우거나 운전을 중단하는 등의 유연한 판단이 필요하다. 잘못 판단하게 되면 지연이나 혼잡 등 승객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
수도권에서는 노선 간이나 다른 철도회사와의 직통 운전이 증가하고 있어 판단이 더욱 복잡해졌다. 지령원의 세대 교체도 이루어지고 있어 노하우가 계승되지 않는다는 우려도 안고 있었다.
새로운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JR동일본이 축적해 온 업무 매뉴얼이나 과거 약 10년분의 수송 장해에 관한 기록 문서를 디지털화해 NEC의 자연언어분석 기술을 사용해 해석했다. 이 데이터에 근거해 실제로 수송 장해가 발생했을 때 과거의 유사 사례를 표시해 지령원의 판단을 지원한다. 평상 시에는 같은 데이터를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며 베테랑 지령원의 노하우를 젊은 세대에게 쉽게 계승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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