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 제조업의 DX를 담당할 젊은 인재 육성 -- 팩토리사이언티스트협회 설립, 10년 후에 4만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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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0.4.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4-22 10:07:56
- 조회수276
Nikkei X-TECH_2020.4.7
중소 제조업의 DX를 담당할 젊은 인재 육성
팩토리사이언티스트협회 설립, 10년 후에 4만명 목표
IoT(사물인터넷) 기술에서도 제조산업을 견인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일반사단법인 팩토리사이언티스트협회를 발족했다. 대표이사에는 YUKI Holdings(도쿄)의 오쓰보(大坪) 사장이 취임, 게이오대학 환경정보학부의 다나카(田中) 교수와 롤랜드 버거(도쿄)의 나가시마(長島) 사장 등이 이사를 맡는다. 인정제도 등을 정비해 ‘일본의 산업경쟁력 향상에 도전한다’고 한다.
협회의 정의에 따르면 팩토리 사이언티스트는 중소 규모의 제조업에서 ‘공장의 총괄책임자의 오른팔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를 담당할 인재’를 말한다. 20~30대에 입사해 입사 3~9년째를 맞는, 디지털 기술에 흥미를 갖고 있는 사원을 상정한다. (1)데이터 엔지니어링 능력, (2)데이터 사이언스 능력, (3)데이터 매니지먼트 능력의 3개 능력을 갖추고, 총괄책임자가 데이터를 축으로 빠르게 경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는 (1)은 IoT 디바이스나 계측기기, 장치 등을 사용해 현장에서 적절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취득하는 능력이다. (2)는 수집된 데이터나 다른 데이터와 대조해 유용한 정보를 만들어내는 능력. (3)은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을 짜고, 데이터를 설득 재료로서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능력이다.
이 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약 420만명의 사업자 중 중소기업은 약 99.7%로, 고용의 약 70%를 차지한다. 그러나 108조엔의 제조업 부가가치액에서 중소기업의 비율은 53%에 불과, 중소 제조업의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액은 대기업의 절반 이하라고 한다.
일본의 중소기업에서는 IT 투자는 어렵다고 했었다. 그러나 IT 기술의 보급에 따라 중소기업에서도 가능한 범위에서 소액의 투자로 디지털화를 추진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됐다.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서는 DX를 통한 생산효율 향상이 필수라고 협회는 보고 있다. 또한 DX로 인해 절약한 시간을 가일층의 부가가치 창출에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공정의 개선뿐 아니라 새로운 고객 확보나 연구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것을 제안한다.
협회는 이 과정에서 DX를 견인하는 것이 팩토리 사이언티스트이며, ‘향후 일본의 기업을 부흥시키고, 제조산업을 견인할 인재’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정제도를 정비. 19년에 실시한 강의 강좌와 함께 20년에는 e러닝이나 원격 강좌를 만들어 200명의 팩토리 사이언티스트가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10년 후에는 팩토리 사이언티스트를 4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인정제도 이외에는 인정자 커뮤니티 운영, 케이스 스터디 제공, 서적 출판, 세미나나 심포지엄 등의 개최도 추진한다. 아울러 협회의 취지에 동의하는 회원 기업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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