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PA 활용사례: 나리타공항 -- 공통 업무에서 효과, 총 7,000시간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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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1.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20-02-02 20:40:27
- 조회수333
RPA 활용사례: 나리타공항
공통 업무에서 전 사원에 효과
18년에 본격 도입, 총 7,000시간의 작업 시간 자동화
나리타국제공항(NAA)은 업무효율 향상과 업무 방식 개혁 추진의 일환으로 2017년에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한 정형업무 자동화의 시험 운용을 시작했다. 18년도에 본격 운용을 시작, 전체에서 연간 5,000시간 이상의 작업 시간을 자동화했다. 19년도는 새롭게 연간 1,722시간의 자동화를 목표했으나 19년 11월말에 이미 달성. 그래서 목표 시간을 2,000시간 이상으로 조정했다.
시험 운용에서는 총무인사부의 보험료 계산업무에 도입. 1회당 약 2시간이 걸렸던 작업을 5분 정도로 대폭 단축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18년도부터 본격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비용 대비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RPA 도입 업무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①데이터가 전자화되어 있다 ②한 업무당 연간 20시간 이상 소요하고 있다 ③항공보안정보 등 기밀 사항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야 한다는 등의 일정 룰을 설정했다.
본격 도입의 제1탄은 재무부의 결산처리업무였다. 나리타공항 정보시스템그룹의 사카이(坂井) 매니저는 “데이터 출력을 자동화한 결과 사원은 출력을 기다리지 않고 다른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잔업 시간도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나리타공항은 총 27개 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15개 부서에 RPA를 도입했다. 또한 회사 전체의 공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면 회사 전체에서 효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19년 5월에 조달부의 명함발주 업무에도 RPA를 도입했다. 기존에 명함 발주는 전용 웹사이트에서 입력할 필요가 있었으며 번잡한 조작 방식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었다.
그 때문에 엑셀 포맷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변경, 그 데이터를 RPA에 의해 웹 사이트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했다. 이를 통해 사원의 부담이 경감되었고 간접적으로 전 부서의 사원이 RPA와 관계를 맺게 되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학식 문자 판독 기술(OCR)의 도입도 고려하고 있으며 업무 효율의 향상을 더욱 추진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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