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립 4족 보행형 어시스트 슈트 -- 도요타공업대, 하지 마비 및 재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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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1.2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20-02-01 21:38:28
- 조회수262
직립 4족 보행형 어시스트 슈트
도요타공업대학 개발, 하지 마비 및 재활운동 지원
도요타공업대학의 나리키요(成清) 교수 연구팀은 직립 4족 보행형 어시스트 슈트 ‘파워 어시스트 로봇’을 개발했다. 하지 마비 환자나 재활운동 시의 보행 지원 등에 이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사람의 의도에 맞춘 동작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개발해 이용자의 장해 레벨에 맞춰 힘을 조정해 보행을 지원한다. 앞으로 슈트의 경량화 등 실용화를 위해 기업과 공동 연구를 추진할 생각이다.
-- 발의 움직임과 연동, 안정성 향상 --
파워 어시스트 로봇은 허리와 다리에 벨트로 장착하고 몸을 지탱하는 지팡이 모양의 좌우 2개의 앞다리를 잡고 이용한다. 또한 구동용 배터리를 등에 메는 형태가 된다.
앞다리를 전방으로 움직이면 로봇에 장착하고 있는 다리를 앞으로 내디딜 수 있다. 2개의 앞다리를 교대로 전방으로 움직여 보행을 지원하고, 전방으로 움직이는 폭에 따라 다리가 내딛는 폭도 조정할 수 있다.
보행 지원을 목적으로 한 어시스트 슈트는 몸을 지탱하기 때문에 별도의 보조 기구를 필요로 하는 타입이 많다. 이번에 개발한 파워 어시스트 로봇은 신체를 지원하는 앞다리를 다리의 움직임과 연동시킴으로써 보행 시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걸을 때, 사람이 로봇에게 움직임을 조종당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람의 의도를 추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제어를 개발. 다리의 관절각 등의 신호를 판독해 신호가 적을 때는 큰 힘으로 다리를 움직이고 반대로 신호가 클 때는 작은 힘으로 보행을 지원한다.
현재 중량은 29kg이며 더욱 경량화를 추진한다. 사람의 신체에 딱 맞는 최적 모양도 계속 개량해 나간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