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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게놈∙생활 습관 정보를 연구기관 등에 제공 -- 도호쿠대, 유전∙환경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0.1.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20-01-20 22:42:37
  • 조회수170

3세대의 게놈∙생활 습관 정보를 연구기관 등에 제공
도호쿠대학, 유전∙환경 요인 비교

-- 질환 원인 해명 및 개별화 의료로 이어져 --
도호쿠(東北)대학 도호쿠메디컬·메가뱅크기구(ToMMo)는 자녀와 부모, 조부모로 구성된 3세대 158쌍, 쌍둥이 1쌍을 포함한 총 1,107명의 게놈 및 생활 습관 등의 정보를 연구 기관이나 기업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정보 제공은 일본에서는 처음이라고 한다. 연구를 목적으로 할 경우 전국의 모든 연구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세대 간의 유전자적 요인 및 환경 요인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면 질환의 원인 해명과 개별화 의료 실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ToMMo는 2013년, 한 특정 집단을 일정 기간 추적해 조사하는 ‘코호트(Cohort) 조사’를 미야기(宮城) 현의 모든 지역과 이와테(岩手) 현의 일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시. 자녀를 중심으로 모친과 부친, 조부모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3세대에 대한 연령과 성별 등 기본적인 정보를 조사, 혈액형 및 소변 검사와 게놈 분석도 실시했다.

특히 자녀와 모친은 임신 중에 혈액과 소변 검사를 실시해 출산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 흡연 및 음주, 수면 등 생활 습관, 좋아하는 음식과 성격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3세대의 총 약 7만명의 데이터가 수집되었다. ToMMo는 이 7만명에 대한 게놈 분석을 제외한 기본 정보를 3월 말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호쿠대학의 구리야마(栗山) 교수는 “임신 중부터 출산 시의 정보까지 포함된 코호트 조사로서 연구 응용에 대한 기대가 높다. 자녀의 자녀 등 세대를 확장해 조사함으로써 보다 정보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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