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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쉬, AI 활용에 속도 낸다 -- 2025년까지 전 제품에 AI 도입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1.1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20-01-17 17:02:10
  • 조회수267

독일 보쉬, AI 활용에 속도 낸다
2025년까지 전 제품에 AI 도입

독일 보쉬는 인공지능(AI)의 본격 활용에 나선다. 1억 유로를 투자해 독일에 연구개발 거점을 설치한다. 이 거점에서 2022년 말까지 전문가를 700명 체제로 갖추고 AI 활용과 제품 탑재에 속도를 낸다. 2025년을 기준으로 자동차 부품 등의 자사 제품 전부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인재의 육성을 시작으로 향후 2년 동안 AI에 정통한 직원을 약 2만 명으로 확대한다. AI를 이용한 제품군을 늘림으로써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등의 기술혁신을 촉진시킨다.

신설하는 거점에는 보쉬만이 아닌 외부 스타트업 기업 및 연구팀인 AI 전문가가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보쉬는 전 세계 7개 거점에서 AI 연구개발을 전개하고 있으며 약 250명의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다. 새로운 거점은 최대 거점이 될 전망으로 AI 활용을 본격화한다. AI의 유효성을 발견함으로써 투자와 인재 확대를 결정했다.

보쉬는 전 세계의 거점에서 이산화탄소(CO₂) 등의 온실효과가스의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목표달성을 위해 AI가 해야 할 역할은 크다고 한다. 개최 중인 ‘CES’에서 발표한 햇빛 가리개 ‘버추얼 바이저’ 및 운전자 감시 시스템에도 AI를 도입했다. 두 제품 모두 AI가 운전자의 상태 및 주변상황을 분석함으로써 성능을 최대화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직원도 육성한다. 우선은 약 1만 6,000명의 관리직에게 AI 비즈니스 측면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 엔지니어를 위해 실무 사례와 연습을 온라인 상으로 학습하게 한다. 2021년까지 3,000명이 수강할 전망이다. 또한 AI 개발에 관련된 경험이 있는 약 500명의 엔지니어를 위해 난이도가 높은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SF영화 등에서 AI를 개발하는 것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라고 여겨져 왔지만 (긍정적으로)진정한 가능성을 시도할 때가 왔다.”(미하엘 볼레 임원)고 하며 응용 국면으로 중심 축을 옮긴다.


계획 달성을 위해 전문성 중시
보쉬의 AI 전략에 대해서 보쉬의 임원인 미하엘 볼레에게 물었다.

2025년까지 전 제품에 AI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IoT 분야의 리딩 컴퍼니로써는 실제 제품에 AI를 투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열심히 하고 있다.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광역성 및 전문성이 필요하다. 현재는 사내에서 AI 개발 등에 1,000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 중 250명은 특히 고도한 AI에 관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다. 그들은 2017년에 설립된 ‘보쉬 AI 센터’에 소속되어 있다. 다만 AI 연구는 10년 이상 전부터 실시하고 있고 지금 막 시작한 것은 아니다.

AI 인재의 채용방법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노출이다. (학회 등)업계에서 저명한 회의에서 당사의 AI 전문가가 발표한다. 회의에 오는 우수한 인재에게 당사의 매력을 알린다. 실제로 그런 회의에서 250명의 전문가를 찾을 수 있었다.

주력 영역으로 ‘모빌리티, 가정, 제조’의 세 가지를 들었습니다.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것은 자율주행이다. 가정은 스마트홈, 제품은 생산겅종이 자동화될 때에 AI가 핵심이 된다.

이번 CES에서는 토요타자동차가 밝힌 스마트시티 사업에 나설 움직임도 나왔다.
→타사 일은 코멘트할 수 없다. 스마트시티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기술을 제공하는 일은 있다. 하지만 스마트시티 그 자체에 대해서는 초점을 맞출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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