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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W, 드론 기체에 마그네슘 -- 가볍고 튼튼하게/ 다양한 수요에 대응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12.1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2-29 20:08:01
  • 조회수316

MACRW, 드론 기체에 마그네슘
가볍고 튼튼하게/ 다양한 수요에 대응

무거워 보이는 금속제 골격을 들어올렸는데 깜짝 놀랄 정도로 가볍다. 마그네슘 소재 조달∙가공∙용접 업체 MACRW(Magnesium Alloy Cold Rolling Works, 시즈오카현)가 개발한 드론용 마그네슘 기체다. 드론 업체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MACRW는 냉간인발(Cold Drawing) 공법이라는 방법으로 기성 마그네슘합금 파이프를 작고 정밀하게 만드는 기술과 구부리는 가공, 용접 기술을 확립해 왔다. 지금은 마그네슘의 조달부터 설계, 가공, 조립까지를 통합 전개한다. 17년에 어느 드론 업체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협업 문의가 있었다. 1년 정도 전에 발표한 마그네슘제 경량차 의자를 보고 알았다고 한다.

도면을 바탕으로 평소 취급하는 파이프보다도 더 가늘게 만들었다. 또한 통상은 2~1.5m의 두께만을 취급했지만 드론용은 1.2mm의 파이프로 30곳 이상이나 용접했다. 이러한 작업이 평가를 받으면서 18년도 일본마그네슘협회상 ‘기술상’을 수상했다. 드론의 기체는 거의 카본이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다.

마그네슘의 비중은 약 1.7이다. 이는 철(7.9)의 4분의 1, 알루미늄(2.7)의 3분의 2라는 최경량 합금으로, 비강도(강도/비중)나 비강성(강성/밀도)은 알루미늄이나 철보다 뛰어나다.

드론은 모델 체인지가 빠르다. 농약살포용 드론은 대량의 농약을 싣고 장시간 비행할 수 있는 기체가 필요하지만 공중촬영 드론은 점차 소형화되는 등 수요는 다양하다. MACRW는 “마그네슘이라는 소재의 강점과 함께 가공기술을 무기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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