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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로봇 핸드 -- 더블기연, 와이어 현가식 로봇 핸드 시스템 개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12.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2-25 21:29:29
  • 조회수281

하늘 나는’ 로봇 핸드
더블기연, 와이어 현가식 로봇 핸드 시스템 개발

더블기연은 와이어 현가식 로봇 핸드 시스템 ‘플라잉 캐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공중에 걸린 네 개의 와이어 케이블을 당기거나 풀어 날고 있는 것처럼 움직일 수 있다. 경기장 정도의 크기 및 중량물의 운송에도 대응할 수 있다. 물류 및 공장 안의 운송, 농업, 개호라는 분야로 전개를 목표로 한다.

스포츠 중계 등의 공중 촬영 와이어 시스템 기술과 더블기연의 로봇 핸드, 영상처리 기술 등을 융합했다. 네 모퉁이에 도르래를 설치해 와이어를 통해 로봇 핸드와 윈치 4대를 연결한다. 윈치의 감는 것을 세밀하게 조정해 위치를 제어한다.

로봇 핸드는 독자 기술로 대상물의 형상 및 소재에 폭 넓게 대응하고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 용도는 폭 넓다고 보고 “분야 별로 기업과 연계해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와다(和田) 사장)라고 하고 있다. 와이어를 통해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드론과 비교해 장시간 가동할 수 있다. 정숙성, 가반 중량에서도 우수하다.

무인운송차(AGV)보다 공간 효율도 좋다. 자동제어도 가능하다. 더블기연에 따르면 와이어 현가식 장치는 촬영용을 중심으로 채용 실적이 많고 안전성이 높다고 한다.

이번에 약 2,000만 엔의 개발비를 투자해 성능 검증과 실연용으로 높이 3.8미터, 가로세로 4미터 크기의 시스템을 시험 제작했다. 로봇 핸드 측은 자세제어와 핸드의 조작에 총 7축의 제어기구를 갖춘다. 가반중량은 약 20kg이다.

18일에 도쿄빅사이트에서 개막하는 ‘국제로봇전’에 샘플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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