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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변하는 생활∙산업(11): 금융 업계 -- IoT로 여신 업무 효율화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1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2-09 20:19:14
  • 조회수301

5G로 변하는 생활∙산업(11)
금융 업계
IoT로 여신 업무 효율화

“자동차 보험은 사후적으로 보상을 하는 것 만이 아닌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서비스로 변한다.” 노무라종합연구소의 다나카(田中) 대표는 고속 대용량, 고신뢰∙저지연, 다수 동시 접속을 특징으로 하는 5G가 손해보험에 불러올 변화를 이렇게 설명한다.

-- 사고를 예방 --
손포재팬일본흥아의 아이오이닛세이동화손보 등은 2017년 정도부터 ‘텔레매틱스 보험’이라 불리는 상품을 전개해왔다. 통신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운전조작 및 주행 데이터를 보험료에 반영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안전운전을 촉진시키는 동기 부여가 되고 있어 연령 및 연간 주행 거리를 토대로 보험료를 결정하고 있었던 기존 형태의 보험에서 진화를 했다고도 할 수 있다. 노무라종합연구소의 다나카 대표는 5G의 보급으로 정보수집의 즉각성이 증가해 사고의 미연 방지에 기여할 거라고 본다.

한편, “금융영역에서 곧장 5G를 사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성립될 가능성은 낮다.”(NTT데이터의 야마모토(山本) 부장) 대형 은행의 간부는 “5G가 아니면 불가능한 금융 서비스가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실증 실험을 하려고 해도 기지국이 정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금융업계에서는 보험 이외의 5G 활용 사례는 보기 어려운 것이 현상이다.

-- 즉각 추천 --
이러한 가운데 노무라종합연구소의 다나카 대표는 5G로 여신 업무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여신 효율화의 수단으로는 사람의 행동이력 및 건강정보 등을 분석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은 행동이력을 수집할 때 기본은 스마트폰으로 간헐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다나카 대표) 이것이 5G 보급 후에는 거리의 IoT 기기를 통한 통신이 증가한다. “광고간판 앞에 몇 초 후에 누가 올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다나카 대표)

금융기관이 이러한 시스템으로 고객 개개인의 여신판단을 할 수 있게 된다면 ATM 앞에 서 있는 고객에 대해 추천하는 상품을 즉각 판단하는 세계가 현실성을 띠게 된다. 다나카 대표는 “은행의 지점이 줄고 있는 가운데 ATM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ATM이 은행원 대신에 일을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 다양한 선택지 --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동반하는 저금리 환경의 끝은 보이지 않고 민간 금융기관의 예대업무의 차익금은 축소되고 있다. 각 은행은 예치자산 비즈니스 강화 등을 도모하고 있지만 수익원의 다양화는 어중간한 상태다. 5G로 금융상품의 판매를 늘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지만 각 은행은 구조개혁 추진을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 (12)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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