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야시구미, 5G로 시공 무인화 -- 3월까지 실증, 원격 조종 중기계 배증
-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1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2-09 20:16:24
- 조회수306
오바야시구미, 5G로 시공 무인화
3월까지 실증, 원격 조종 중기계 배증 / 새로운 업무방식 제안
대형 건설기업 오바야시구미는 KDDI, NEC와 함께 2020년 3월까지 5G를 사용해 무인 시공 실증실험을 시작한다. 원격 조종하는 중기계를 기존의 2대에서 4대로 늘려, 각 중기계의 장소나 작업 상황을 한 화면으로 알 수 있도록 감시시스템을 준비한다. 아울러 상설 조작실을 설치해 원격 조종자의 허들을 낮춰 새로운 작업방식을 제안한다. 기존의 재해 복구 용도만이 아니라 통상의 공사에서 상시 사용할 수 있는 무인 시공을 목표한다.
-- 도로 조성 공사 --
총무성의 19년도 5G 종합 실증실험으로서 미에현 이가시(市)의 댐 현장의 일부를 빌려서 도로 조성 공사를 상정하고 있다.
주파수대는 상용에 가까운 3.7기가헤르츠대와 함께 건설기기 2대가 연계 작업한 18년도 시험에서 실적이 있는 28기가헤르츠대를 사용한다. 중기계는 유압셔블, 불도저, 크롤러 덤프 등 4대를 준비해 토사를 쌓고, 운반하고, 레벨링해 단단하게 다지는 보통의 도로 공사를 “상시 사용할 수 있는 5G로 원격 조종한다”(오바야시구미 기술연구소 후루야(古屋) 주석기사)
-- 대용량∙저지연 --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오바야시구미의 범용 원격조종장치 ‘Surrogate’를 사용해 원격지에서 모니터를 보면서 원격 조종한다. 새롭게 레이저 스캐너를 현장에 고정해 파낸 양과 쌓은 양 등 완성도 데이터를 높은 빈도로 확보한다. 5G를 사용해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 해석해서 돌려보낸다. 대용량, 저지연 5G의 성능 확인이 기대된다.
또한 새로운 시도로서 이동식 조종실 외에 상설 조종실을 준비한다. 보다 쾌적한 조작 환경을 추구해 원격 조종자의 허들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다.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의식해 건설 현장에서 작업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라도 원격 조종으로 건설에 참가할 수 있는 ‘새로운 건설 방식’을 검증한다.
-- 4대를 감시 --
현장에서는 4대의 중기계가 움직이기 때문에 전체를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원격 조종용으로 개량할 생각이다. 각 중기계에 GNSS(위성위치측정시스템)을 탑재해 어디에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를 한 화면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실증실험은 새로운 시행을 통해 5G를 통상의 건설현장에 적용할 가능성이나 과제를 모색하는 최전선이 될 것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