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지스톤, 숙련공의 움직임 가시화 -- 디지털 기술 활용해 기능 교육
-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1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2-09 20:11:19
- 조회수367
브릿지스톤, 숙련공의 움직임 가시화
디지털 기술 활용해 기능 교육
브리지스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능 교육을 강화한다. 고도의 스킬을 가진 숙련공의 움직임에 대해 센서 등을 사용해 데이터를 취득해 가시화한다. 나아가 작업을 바르게 재현하기 위해 카메라와 2D 모션 센서를 사용한 표준화 측정 시스템을 개발했다. 브리지스톤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생산을 시작하는 항공기용 타이어 공장에서 2020년 봄에 도입한다. 말을 전달하는 것이 어려운 숙련공의 암묵지를 정량화하여 교육 속도를 높여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도입하는 것은 태국의 생산 자회사 ‘브리지스톤 스페셜리티 타이어 매뉴팩처링’이다. 주로 품질을 좌우해 기계화가 어려운 제품공정에 도입한다. 숙련공의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해 일본 공장에서 모션 센서 등 여러 센서를 몸에 부착해 데이터를 취득해 분석했다. 예를 들어 사람 손으로 칼을 사용해 재료를 자르는 공정에서는 압력 센서 등도 구사해 나이프를 쥐는 힘 및 손 동작을 상세하게 데이터화했다.
나아가 작업 표준화 판정 시스템으로는 3D 모션 센서를 사용해 XY축의 좌표축 움직임과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데이터 취득해 분석한다. 빠짐없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타이어는 천연고무가 포함되어 기후조건 및 재료 그 자체의 불균형이 있어 물성이 변하기 쉽다. 항공기용 타이어와 광산용 타이어 등의 대형 타이어는 제조설비의 기계화가 어렵다. 특히 품질을 좌우하는 타이어의 ‘성형공정’은 작업 수 및 사용하는 부품도 많아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있는 숙련공의 기능에 의존해왔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