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로 변화하는 생활∙산업(6): 정보 서비스 업계 -- 누구나가 이동통신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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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11.2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1-27 20:00:37
- 조회수340
5G로 변화하는 생활∙산업(6)
정보 서비스 업계
누구나가 이동통신사가 될 수 있다
-- 일본에 잠재력 --
누가나가 이동통신사가 될 수 있는 시대로. 선두역할로 기대 받고 있는 것이 지역 한정으로 기업 및 지자체에 5G의 전파를 나누어 주는 ‘로컬 5G’다. 로컬 5G의 발전으로 비통신 계통의 신규 플레이어의 진출 및 IoT 활용의 기술혁신에 속도가 붙는다면 새로운 산업이 탄생한다. 일본은 선두주자에 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로컬 5G는 토지 및 건물의 소유자가 전파이용을 신청해 부지 내에서 운용하는 것이 기본 형태지만 건물 등의 소유자로부터 위임을 받은 중간업자가 어그리게이터가 되어 핵심 플레이어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의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균일한 유니버셜 서비스와 비교해 로컬 5G는 자유도가 높고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만들기 쉬운 것도 특징이다. 용도 전개에서는 철도 및 공항, 건설현장, 병원, 공장 등에 더해 일손이 적은 발전소 및 창고의 성인화, 대형 상업 시설 등으로의 확산도 기대되고 있다.
-- 어떻게 뿌리를 내릴지 --
하지만 로컬 5G가 산업으로써 어떻게 뿌리 내릴지는 미지수다. 로컬 5G로는 부지 내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운용자가 직접 구축해야만 하고 무선장치 및 제어장치의 조달부터 시스템 보수까지를 포함하면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수요 확대와 비용 저감은 닭과 달걀의 관계다. 당장은 PoC의 시행착오가 지속될 것 같지만 전자기기 제조사 및 시스템 구축(SI) 업자는 이것을 상업적 기회로 보고 있다.
가장 앞장서고 있는 것은 통신사업자용으로 제어장치 및 무선장치 등의 기지국을 납입하고 있는 NEC 및 후지쯔다. 두 회사는 노하우를 살려 로컬 5G로는 기기 판매에 그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도 포함한 세트 판매 및 독자의 가치제공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 참가자를 많이 --
NEC의 구마타니(熊谷) 사업추진본부 본부장은 “통신상황에 맞춘 트래픽 제어를 비롯해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의 연결 부분에서 가치를 제공한다.”고 이야기한다. 비즈니스 모델은 “시스템 제공과 데이터의 수익화의 두 측면에서 도전한다.”(구마타니 본부장)고 한다.
예를 들어 NEC는 도쿄도 스기나미구의 12개 소에서 ‘스마트 가로등’의 실증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IoT화된 이 가로등은 카메라 및 수위 센서 등을 장비하고 근처의 하천에 이상이 있다면 경고를 낸다고 한다.
또한 후지쯔의 오카베(岡部) 기획본부 실장도 “고품질 이동통신 등급 전파의 민주화가 로컬 5G다. 인프라만이 아닌 데이터의 가시화 및 활용을 포함해 디지털 변혁(DX)으로 연결한다.”고 말한다.
신산업의 창출에는 다양한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협업 생태계)의 형성이 열쇠가 된다.
-- (7)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