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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방위 레이저 개발 -- 100킬로와트의 고출력으로 2023년에 실용화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11.2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1-27 19:45:47
  • 조회수349

드론 방위 레이저 개발
100킬로와트의 고출력으로 2023년에 실용화

방위장비청은 가와사키중공업 등과 공동으로 고속으로 비상하는 드론을 쏘아 떨어트리는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을 개발한다. 고출력 레이저 광을 드론을 향해 조사해 타격을 줌과 동시에 미사일 및 기관총보다 단시간에 몇 번이나 공격 가능한 이점을 살려 유효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현재 출력 50킬로와트의 레이저로 드론의 추종 실험 및 금속판의 파괴 실험에 성공했다. 앞으로는 출력을 100킬로와트로 늘리고 실제 비행 드론의 파괴 실험도 실시해 2023년도까지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전시설이 드론 부대에 공격을 받는 등 드론 방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드론은 유인 비행기 및 헬리콥터보다 저렴한 데다가 저공을 비행하므로 레이저로도 포착하기 어렵다. 포착 가능하더라도 가까이에서는 방위가 어려워 테러 조직 등에는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병기로 중용되고 있다.

방위방비청이 개발 중인 드론 방위 시스템은 날개 폭 4미터 전후의 글라이더형 무인기를 상정하고 있다. 빔 지향 장치와 고출력 레이저, 추종 조준 장치, 조사관제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저공 및 해면 가까이 비행해 접근해오는 드론을 포착, 추적해 사정권 안에 들어온 시점에서 레이저 광을 조사한다.

기관총 및 미사일 등과 달리 탄이 떨어질 우려가 없다. 조준은 적외선 카메라, 포착한 드론은 컴퓨터가 자동 인식하여 움직임을 계속 쫓아간다. 앞으로는 출력을 올려 더욱 고속으로 비행하는 드론도 쏘아 떨어트릴 수 있도록 개량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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