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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인재 육성 촉진시킨다 -- 내년 봄 후쿠시마에서 드론 대회 개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11.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1-26 09:32:41
  • 조회수337

드론 인재 육성 촉진시킨다
내년 봄 후쿠시마에서 드론 대회 개최

세계 최대 규모가 되는 드론 대회가 2020년 여름에 후쿠시마현에서 개최된다. 첨단로보틱스재단이 주최하고 대회를 통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외팀의 참가도 모집하고 있어 글로벌 성격이 뚜렷한 드론 대회가 될 전망이다.

노나미(野波) 이사장은 대회를 통한 인재육성에 대해서 인공위성(AI)의 딥러닝이 등장한 2012년의 생체확인 시합 등을 예로 들어 “이노베이션을 일으키는 뛰어난 청년 인재는 경기를 통해 배출되어 왔다.”고 설명한다. 나아가 “경기에 참가하여 흥분하면 생각치도 못한 힘과 번뜩임이 나온다. 그걸 끌어내고 싶다.”고 말한다.

대회장은 후쿠시마현 소마시의 후쿠시마 로봇 테스트 필드다. 동일본대지진의 피해지역으로 새로운 산업기반의 구축을 목표로 국가 프로젝트에 근거해 정비가 추진되고 있다. 경기가 기후에 좌우되지 않도록 개최기간으로 2020년 6월 28일~7월 5일의 일정을 확보했다. 이 중 3, 4일 간에 걸쳐서 경기를 실시한다.

경기내용은 개최지가 피해지역인 점을 생각해 대규모 지진의 발생을 상정한 재해 대책이 된다. 상공 탐색으로 인한 구원 경로의 책정, 구조가 필요한 사람에게 구원물자의 운송, 파괴시설 안 생존자의 상황파악을 겨룬다. 미국 아마존 및 라쿠텐이 드론 배송의 실용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도심 및 외딴섬∙산지의 대회장도 검토한다.

당초 참가팀은 기업이 가진 제조력, 대학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양자의 장기분야의 융합을 촉진시키기 위해 산학연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었다. 다만 이 재단이 막 설립되었으며 준비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후쿠시마현에서 개최하는 대회는 기업, 대학 등 단독팀의 참가도 인정한다. 현재 미국 및 호주, 인도네시아, 한국, 대만, 중국에서도 참가를 모집하고 있다.

이미 경제산업성 및 문부과학성 등 6개 성청과 4개 지자체, 20개 단체의 후원이 결정되었다. 나아가 국제적으로 사업 전개하는 기업들이 협찬할 전망이다. 노나미 이사장은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켜 봄과 여름의 갑자원같이 실력이 있는 청년을 스카우트하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한다.

또한 드론에 관한 우수한 기술이 자금 부족으로 세상에 나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 재단이 자금 측면에서 참가팀을 지원한다. 한 팀 당 200만~300만 엔 정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쿄도 내에서 11월 29일에 개최하는 설명회에서 상세한 내용을 발표한다.

노나미 이사장은 “대회를 통해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많은 청년 인재를 배출하고 드론을 중심으로 하는 로보틱스 분야에서 창업과 연구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드론 산업에서 뒤쳐지고 있는 일본의 현상 타개를 도모하고 싶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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