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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변화하는 생활∙산업(4): 건설기계 업계 -- 원격조작 정확도 높인다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11.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1-22 20:49:25
  • 조회수352

5G로 변화하는 생활∙산업(4)
건설기계 업계
원격조작 정확도 높인다

건설기계 제조사들은 생산성∙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설기계의 원격조작 정확도를 높이는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주행만이 아닌 복잡한 움직임을 하는 건설기계는 대량 데이터의 송수신이 필요하다. 고속∙대용량∙저지연의 5G는 최적의 도구로 기대된다. 5G가 건설기계의 작업현장을 크게 바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 시간차 없애다 --
5G를 사용한 실증을 추진하고 있는 고마쓰. 2017년부터 NTT도코모와 건서릭계 원격조작 시스템의 개발을 목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고마쓰의 ICT 건설기계와 원격조작 시스템을 5G에 접속시킨다. 건설기계에 탑재한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현장 영상과 건설기계에 제어신호를 쌍방향으로 실시간 송수신하는 실증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의 영상 및 필요한 데이터의 송수신이 늦어지면 현장에서 필요한 동작과 원격지의 조작에 시간차가 생겨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 5G의 특성으로 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면 본사 및 각 영업소 등 실제 기계가 보이지 않는 원격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면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시공과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현재 실용화되고 있는 원격조작은 라디오 컨트롤러와 같은 이미지로 현장에서 비교적 가까이 기계를 직접 볼 수 있는 범위에서의 조작에 그치고 있다.

“하나의 영상을 보내는 속도는 훨씬 빨라졌다.” 다나카(田中) 인프라플랫폼개발그룹 GM은 일정의 성과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 현장의 감각으로 --
히타치건기 및 코벨코건기도 5G의 실용화를 염두에 둔 현장영상 등의 데이터를 사용한 원격조작의 연구에 나서고 있다. 각 제조사가 연구의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어떻게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는 감각으로 조작할 수 있을지.”(코벨코 건기 야마자키(山崎) 부장)라는 점이다. 앞으로는 소리 및 조종석의 진동 등 현장 상황을 어떻게 원격지에 피드백 할 지가 과제가 된다.

건설기계가 주로 이용되는 건설현장 및 광산채굴 현장은 위험을 동반해 안전성 향상은 불변의 과제다. 최근에는 노동력 부족도 심각해지고 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사람이 없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으며 건설기계의 완전자동화가 최종 목적지가 된다. 하지만 복잡한 움직임을 하는 건설기계는 실현에 과제가 많다. 우선은 5G를 활용한 원격조작의 상용화를 서두르고 싶다.

-- 데이터 활용도 --
ICT 건설기계가 5G와 연결됨으로써 수집 가능한 데이터 양도 훨씬 증가한다. 이 데이터들을 활용한 신제품 및 새로운 서비스의 창출도 각 제조사는 시야에 넣고 있다.

건설기계에 각종 데이터를 학습시켜 건설기계 자체가 현장의 위험을 판단하거나 적절한 작업을 결정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의 실용화가 기대 받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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