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토추, EV 배터리 재이용에 착수 -- 재생에너지용 대형 축전지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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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9.10.26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1-05 15:28:05
- 조회수453
이토추, EV 배터리 재이용에 착수
재생에너지용 대형 축전지로 이용
이토추상사는 중국의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나 중국 EV 최대기업인 BYD와 협력해 이르면 2020년에 차량탑재 배터리의 재활용사업에 착수한다. 재생가능에너지용의 대형 축전지로서의 이용을 촉구한다. 사용이 끝난 차량탑재배터리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의 용도를 개발해 저탄소 사회를 만든다.
차량탑재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8~10년이라고 한다. 닛산자동차나 BYD가 EV의 양산을 시작하면서 차량탑재용으로 수명을 다한 배터리가 급증하는 시기가 되었다.
차량탑재용으로서의 수명이 끝났어도 축전지로서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 이토추상사는 차량탑재용 배터리의 재활용 등을 전개하는 Shenzhen Pandpower(중국 선전)와 자본∙업무 제휴를 맺고, 태양광 발전 등 재생가능에너지의 수급을 조정하는 축전지로의 전용을 촉구한다. 이러한 사업은 세계에서도 흔치 않다.
40피트 컨테이너에 16~20대의 수명을 다한차량탑재 배터리를 늘어놓고 1세트에 1천 kWh(킬로와트시)의 대형 컨테이너형 축전지로 만든다. 1세트에 일반 가정 100세대가 하루에 사용하는 양의 전력을 축전할 수 있다고 한다. 공장이나 점포에서의 이용을 상정한다. 이토추상사가 축전지를 보유하고, 고객은 전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도록 해서 고객의 초기 투자를 억제한다.
우선은 호주나 동남아시아에서 전개하고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광산 개발 현장 등 전력 인프라가 정비되지 않은 장소에서는 태양광 발전소로서의 이용도 고려하고 있다. 5년 후에 100억엔의 매출을 목표한다.
최대 EV 대국인 중국에서 차량탑재로서 수명을 다한 배터리는 19년의 총 용량은 350만 kWh, 25년에는 4,200만 kWh로 급증한 전망이다. BYD의 배터리는 그 3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수명을 다한 차량탑재 배터리의 총 용량은 25년에 600만 kWh, 일본에서 100만 kWh로 보인다. EV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배출되는 배터리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리사이클이 세계적이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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