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일본정공, 축 베어링 센서 개발
충전이 필요 없는 무선 통신형

일본정공은 축 베어링의 측면에 장착되는 슬림형 센싱 시스템을 개발했다. 두께 4mm의 센서 유닛에 회전 발전 모듈 및 센서 등을 장착했다. 외부로부터의 전원 공급이 필요 없으며 진동 및 온도 데이터를 무선으로 수집할 수 있다. 수집한 데이터는 전용 소프트웨어로 분석해 축 베어링의 상태 감시 및 고장 예측 등에 활용한다. 산업기계 용 축 베어링으로 활용을 생각한다. 장치 및 센서 제조사 등과 연계해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개발한 센싱 시스템 ‘스마트 베어링’은 센서 유닛에 회전 발전 모듈, 무선 모듈, 가속도 센서, 온도 센서 등을 장착한다. 발전 모듈로 축 베어링의 회전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 외부로부터의 전원 공급을 필요 없게 만들었다.

근거리무선통신 ‘블루투스’로 센서 데이터를 소정의 서버에 송신한다. 독자의 진단 알고리즘을 내장한 소프트웨어 ‘ACOUS NAVI’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축 베어링만이 아닌 축 베어링을 탑재하는 설비의 상태감시 및 고장 징조 감지 등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지금까지 공작기계의 주축 등 축 베어링 덮개 밖에 센서를 부착해 유선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스템 등을 개발해왔다. 센서 및 발전 등의 기능을 작게 만듦으로써 축 베어링 측면에 설치를 실현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축 베어링 가까이에서 센싱함으로써 노이즈가 적은 데이터를 모을 수 있어 데이터의 사용 방법 및 수집 방법 등을 포함해 관련 제조사와 연계해 비즈니스 모델의 확립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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