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aS 대응기기 공개 -- 미쓰비시전기, 제품 판매 사업에서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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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10.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0-18 20:22:10
- 조회수275
MaaS 대응기기 공개
미쓰비시전기, 제품 판매 사업에서 탈피
미쓰비시전기가 차세대이동서비스 ‘MaaS’에 착수한다. 8일, 자동차기기의 신기술로서 최신 센싱 기술 등을 사용하는 컨셉트 캐빈 ‘EMIRAI S’를 공개했다. 자동차업체가 MaaS나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셰어링, 전동화)와 같은 차세대기술에 주력하는 가운데 미쓰비시전기의 자동차 관련 사업도 단순한 물건 판매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모델로의 탈피를 목표한다.
“안심∙안전한 이동 등 MaaS 사회에 적응하는 기능이나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동차기기개발센터의 이시이(石井) 개발 제2부장은 같은 날 기자설명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공개한 컨셉트 캐빈은 운전자의 맥박이나 체표 온도에서 운전 중의 피로나 졸음, 컨디션의 급변을 감지해 안전한 장소에 자동 정지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사업본부는 지금까지 4세대 컨셉트카를 제작해 왔다. 그러나 주로 운전지원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제품 판매 발상에 갇혀 있었다”(이시이 부장). MaaS는 도요타자동차 등 다른 업종의 대기업도 주력하는 가운데 빌딩시스템이나 철도 시스템과의 연계 등 종합전기 업체만의 특징을 활용한 기능을 추진할 생각이다.
자동차기기 사업은 미쓰비시전기의 핵심 수익원인 산업 메카트로닉스 부문의 일익을 담당한다. 이 부문의 2018년 매출은 1조 4,676억엔으로, 약 절반을 자동차기기 사업이 차지한다. 20년에 매출 5조엔 이상, 영업이익률 8% 이상이라는 목표를 제시하는 미쓰비시전기. 물건 판매에서의 조기 탈피와 독자적인 사업 모델의 창출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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