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NEC, 얼굴인증 정밀도 세계 1위
얼굴인증 테스트 에러율 0.5%

NEC는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 의한 얼굴인증 벤치마킹 테스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NEC가 1위를 차지한 것은 5번째다. 1,200만명의 정지 사진을 인증하는 테스트에서 에러율이 0.5%였다. NEC는 외부 기관에 의한 평가를 순풍으로, 국내외 기업이나 정부기관에 자사의 얼굴인증 기술을 도입시킬 계획이다.

테스트에는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의 기업이나 연구소가 참가했다. NEC는 49개 조직 중에 1위를 차지, 2위의 에러율의 4분의 1이하였다. 이번 테스트는 참가기업 등이 이 시기에 개발한 프로그램을 NIST에 제출해 평가 받는 방식이다. 다른 테스트와 비교해 객관성이 높다고 한다.

NEC는 얼굴인증을 기업 등에 도입하고 있다. NEC가 세븐은행에 도입하기 시작한 신형 ATM은 얼굴 인증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항공연합인 Star Alliance가 채용하는 등 공항에서의 활용에도 주력하고 있다.

NEC는 제3자 기관이 높은 기술력을 인정한 것을 어필해 2020년의 도쿄올림픽 등 향후 도입 확대를 가속시킬 계획이다. NEC에서 얼굴인증 기술의 개발을 이끌고 있는 이마오카(今岡) 펠로우는 “(NIST의 결과가)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을 방문하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는 증거가 되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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