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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어플, 1만개 업체 도입 목표 -- Link & Comm, 중소기업 개척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9.2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0-04 09:01:46
  • 조회수335

건강 어플, 1만개 업체 도입 목표
Link & Communication, 중소기업 개척

건강 관련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Link & Communication(도쿄, 이하 Link)은 스마트폰 어플로 기업의 건강 경영을 지원한다. 매일의 식사 제안이나 건강진단에 근거한 생활 개선 어드바이스를 한다. 건강경영 관련 시장규모는 확대가 전망된다. 어플 하나로 가능한 건강지원으로서 2021년 말까지 현재의 3배 이상인 1만개 중소기업에의 도입을 목표한다.

Link가 2016년부터 제공하기 시작한 건강관리 어플 ‘신체를 알 수 있는 Navi’의 도입을 촉구한다. 현재는 로손이나 아지노모토 등 3,500사가 도입하고 있지만 이 중 3천개 기업을 중소기업이 차지한다.

경제산업성의 조사에서는 중소기업의 85%가 건강경영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에는 “사원의 건강 개선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알 수 없다”와 같은 고민이 많다고 한다. Link는 종업원이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는 어플은 특히 중소기업에서의 요구가 높을 것으로 보고 적극 개척한다.

‘신체를 알 수 있는 Navi’는 법인 계약한 기업의 종업원이 이용할 수 있다. 식사나 수면 등의 생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상의 생활 개선을 제안한다. 예를 들면 어플에 매일의 식사 내용을 기록하면 약 3,000만개 이상의 어드바이스 속에서 다음 식사 제안이나 개선점 등의 어드바이스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시스템이다.

18년 5월에는 어플로 촬영할 이미지에서 자동으로 식사 메뉴나 양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도 담았다. 이미지인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했다. 현재는 약 250 종류의 메뉴를 식별할 수 있고, 순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메뉴 수를 늘린다. 식사 양은 스푼이나 젓가락 크기를 바탕으로 추정한다.

건강진단 데이터와도 연동한다. 기업의 진단 데이터와 연계시킬 수 있고, 또한 진단 결과를 프린트한 종이에 어플을 갖다 대면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읽을 수 있다.

02년에 창업한 Link는 현재는 미쓰비시상사나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 미즈호증권 등이 출자하고 있다. 16년에 어플 ‘신체를 알 수 있는 Navi’ 외에 일반 유저용 식사 제공 어플 ‘칼로리 마마’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17년에는 스포츠클럽 회원용 어플 ‘신체를 알 수 있는 Navi for 스포츠클럽’도 시작했다. 3개 어플의 이용자 수는 약 1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Link는 어플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있다. 기업의 건강경영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높아질 것이다. 종업원 개개인이 안고 있는 건강 위험에 대한 어드바이스 기능을 충실화해서 도입 기업을 확대해 나간다. 서비스 기능 강화나 시스템 투자를 위해 19년 6월에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 등으로부터 7억 5,600만엔의 자금을 조달했다.

건강경영을 지원하는 서비스는 이어지고 있다. MS&AD인슈어런스 그룹의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과 아이오이닛세이동화손해보험은 기업용으로 사원의 건강 위험을 AI로 예측하는 서비스를 19년부터 시작한다. AI가 미래의 생활습관병의 발증 위험을 예측한다. 건강도를 100점 만점으로 수치화해 식생활이나 운동 등의 건강 개선 메뉴도 개별적으로 표시한다.

미즈노는 기업에 인스트럭터를 파견해 쉬는 시간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올바른 워킹 강좌, 기업 운동회를 기획∙운영한다.

-- 건강ⅹIT, 3000억엔 시장으로 --
건강 영역에 IT를 조합한 ‘헬스테크’ 분야는 성장 시장이다. 시장조사회사 후지경제(도쿄)에 따르면 헬스테크∙건강솔루션 관련 국내 시장은 2022년에 3,083억엔으로, 17년 대비 1.5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후생노동성에 의한 기업의 스트레스 체크 의무화나 종업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건강경영의 추진 등이 배경에 있다. 건강보험조합의 의료비 증가를 억제할 목적도 있다.

헬스테크를 전개하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자금 투입은 활발하다. 18년의 관련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액은 전년보다 2배로 증가했다는 통계도 있다. 미국의 대형 보험사인 아플락(AFLAC)은 일본에서 헬스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한 벤처캐피털(VC) 사업을 올 2월에 시작했다.

고령화 대책으로서 지방자치단체도 움직이고 있다. 고베시는 미국 벤처캐피털의 500개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해 헬스테크 분야의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아오모리시는 필립스 재팬과 ‘헬스테크를 핵심으로 한 건강 거리 만들기 연계협정’을 체결했다.

미국에서는 헬스테크 관련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 조달 액이 100억달러 규모라고 한다. 헬스테크 사업은 세계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건강 증진을 위한 기업의 대응

기업

내용

Link & Communication

어플로 사원의 생활 개선을 어드바이스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 등

사원의 건강 위험을 AI로 예측

미즈노

인스트럭터를 기업에 파견해 건강 관리를 지도

아플락(AFLAC)

헬스테크에 출자하는 벤처캐피털을 설립

필립스 재팬

지방자치단체와 건강 유지 마을 조성에 착수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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