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세라, 초음파로 암 세포 소작 -- 고출력 초음파 변환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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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9.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9-29 19:59:20
- 조회수321
교세라, 초음파로 암 세포 소작
고출력 초음파 변환기 개발
교세라는 소형∙고출력 집속 초음파 변환기(트랜스듀서)의 개발에 착수했다. 교세라의 잉크젯 헤드 기술을 사용한 전압 응용 디바이스로, 주로 암 세포의 소작 용도를 상정한다. 초음파의 집속 상황을 알 수 있는 데모 기계를 만들어 시장 조사와 용도 개척을 시작했다. 의료기기 제조사 등에 소구한다. 이르면 연내에 고객을 발굴해 수 년 후에 양산 기술로 확립하고 싶은 생각이다.
전기신호를 초음파로 변환하는 변환기의 유닛 부분은 여러 개의 구멍이 뚫린 스테인리스 강에 압전자기를 붙인 구조를 하고 있다. 압전자기에 전압을 더하면 두꺼운 방향의 굴곡진동으로 초음파를 방사하는 구조다. 복수의 유닛 디바이스에서 초음파를 방사하면 미세 영역에 초음파가 집속되고 집속 위치에서 국소적으로 발열한다.
데모 기계에 사용한 변환기의 유닛 크기는 길이 8mm, 폭 9.5mm, 두께 0.5mm다. 15볼트의 전압을 유닛 디바이스에 가했을 때에 100mm 앞에 닿는 음압은 30킬로파스칼이다. 유닛 크기 및 구멍 수의 증감으로 주파수를 0.5메가헤르츠부터 2메가헤르츠까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복수의 유닛 디바이스로 초음파를 집속하기 때문에 각 디바이스에 따라 불균형이 나오지 않도록 정확도 및 특성의 불균형을 억제해 초음파가 최대가 되는 주파수가 되도록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디바이스 수를 늘려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암 세포의 소작 이외에서는 초음파 센서 용도도 시야에 넣고 용도를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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