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자의 자동차 (2) -- 기술 측면의 진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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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9.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9-27 08:50:51
- 조회수321
고령자의 자동차 (2)
기술 측면의 진화 필수
-- 제조사 협조 --
7월 나가노의 한 절. 토요타자동차 그룹이 교통 안전 기원을 위해 건립했을 때에 토요타아키오 토요타(豊田) 사장 등 토요타와 관계가 깊은 마쓰다 및 스즈키, 스바루의 완성차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의 수장들이 모였다. 사고 희생자를 기리고 교통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토요타의 요시다(吉田) 부사장은 이 회의에 대해서 “고령자의 사고 저감은 긴급한 과제다. 타사와도 협조해 대책을 서둘러 세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제조사는 안전 운전 지원 시스템의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8월에 발표한 승용차 제조사 8개 사의 계획에 따르면 최고 수준의 안전 운전 지원 시스템을 신차에 표준 탑재하는 방침을 각 사가 보여주었다.
또한 기존 차량 대책으로는 후 장착 엑셀 조작 실수 시 가속 제어 장치에 대해서 보고했다. 상품화가 끝난 토요타, 다이하쓰는 대상 차종을 연 내에 네 개 늘려 19개 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 이외의 6개 사도 2020년 여름 이후 상품화를 전망한다. 이 장치는 서드파티(제3자 기업)의 제품도 있으며 향후 보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아직 효과 부족 --
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의 75세 이상 운전자의 사망사고는 172건으로 위반 별로는 ‘운전 조작 부적절’이 25%에 달했다. 이것 만으로도 조작 실수 시 가속 제어 장치에 대한 기대는 크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이 장치로 예방할 수 있는 사고는 한정적이다. 일반적으로 시속 10km 이하 등 저속과 정차 시에 작동 영역을 한정하고 있기 때문으로 중∙고속 영역에서 주행 시에 실수로 엑셀을 밟아도 작동하지 않는다. 통상적인 고속도로 합류 시 및 급 경사를 오를 때에 엑셀이 듣지를 않으면 반대로 운전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일반 주행 시 조작 실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후장착 장치의 진화가 필요하다. 크게 두 가지 접근법이 있다. 하나는 고속도로의 합류 등에서 평상 시에는 반응하지 않고 급가속이 위험할 때만 동작하는 조작 실수 방지 장치의 개발이다. 다른 하나는 사람 및 장애물을 감지해 동작하는 자동 브레이크로 후장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접근법이다.
-- 논의를 심화시키자 --
다만 모두 개발은 간단하지 않다고 여겨진다. 후장착 자동 브레이크의 경우 “대규모 개수 및 검증 작업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고 자동차 제조사의 전 기술자는 지적한다. 기술 측면 이외에 사회 수용성의 과제도 있다. 치명적이지 않은 오작동이라면 허용할 수 있을까, 추가 비용을 어느 정도까지 인정할 수 있을지 등 논점은 많다.
일본산 자동차에서 처음으로 1987년에 에어백을 실용화한 혼다이지만 “당시에는 일반 사용자는 돈을 지불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업계 관계자)고 한다. 그랬던 것이 지금은 당연하게 탑재되는 안전 기능의 하나가 되었다. 후장착 장치가 고령자의 사고 억제에 기여하는 것은 틀림없다. 제조사의 기술 개발에 기대함과 함께 고령 운전자를 중심으로 그 가족, 지자체 및 제조사 관계자를 끌어들인 논의를 활발히 하여 사회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 (3)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