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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IoT: 허리둘레 변화 자동 검출 -- 스마트벨트 ‘WELT’ 발매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8.2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8-31 21:18:55
  • 조회수260

여기에도 IoT
허리둘레 변화 자동 검출
스마트벨트 ‘WELT’ 발매


과식을 한 다음날 아침, 스마트폰에 문자와 도착했다. “어제는 과식하셨습니다”. 스마트폰에 이런 통지를 보내는 것은 허리에 찬 벨트다. 스마트벨트 ‘WELT’의 내부에는 신축 소재가 들어 있다. 그 소재가 허리둘레에 맞춰서 신축하는 것을 버클 부분의 센서로 계측한다. 변화를 검출해 스마트폰에 데이터를 보낸다. WELT는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다.

삼성전자발 스타트업이 개발한 WELT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있어 착용만하면 데이터 측정을 시작한다. 착용 시점의 허리 사이즈를 1인치 단위인지 1센티 단위인지를 결정해 측정한다. 벨트는 측정을 계속하며 식후 등에 사이즈가 변하면 스마트폰에 통지한다.

벨트 버클에는 가속도 센서도 탑재. 움직이지 않고 계속 앉아서 일을 하면 “너무 오랫동안 앉아있습니다”라고 통지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걸음 수나 이동거리, 소비칼로리를 계측한다. 데이터는 모두 스마트폰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의식하지 못하는 생활습관을 관찰해 건강관리에 활용한다. 특별한 조작은 필요 없이 벨트만 착용하면 되는 간편함이 매력이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약 2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IoT 제품을 기획 제조하는 +Style(도쿄)이 판매한다. 가격은 1만 7,300엔(세금별도). 최신 모델은 18년 11월에 발매했으며 판매는 호조라고 한다. ‘애플워치’ 등 무선단말이 보급되면서 IoT를 사용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시계는 착용하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회사원은 반드시 벨트를 매고 출근한다는데 주목했던 것이 이 상품의 새로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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