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모터쇼 2019 -- 타업종 끌어들여 도전
-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7.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8-07 21:40:36
- 조회수315
도쿄 모터쇼 2019
타업종 끌어들여 도전
일본자동차공업회(자공회)는 30일 ‘제46회 도쿄 모터쇼 2019’의 개최 개요를 발표했다.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의 일본 제조사부터 15개사 16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등 NTT 및 소니, 파나소닉 등이 첫 참가한다. 신형차의 전시에 더해 완전자율주행 차량 및 전기차(EV)에서 전력을 효율 관리하는 ‘에너지 홈’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든다. 새로운 이동 서비스 등 자동차 비즈니스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타업종을 끌어들인 모터쇼가 된다.
“여러 방면의 분들과 손을 모아 모터쇼를 바꾼다.” 자공회 모터쇼 특별위원회의 나가타(長田) 위원장은 기존 모터쇼의 형태를 수정해 새롭게 도전하는 것을 강조한다. 올림픽 등 경제계협의회 및 경제산업성,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다. 참가기업은 전보다도 33개 사 많은 186개 기업∙단체가 참가한다.
개최 지역도 메인 회장인 도쿄 빅사이트만이 아닌 인근 아오미지구로 확대해 오다이바 전역을 무대로 한다. 기존대로 신형 차량을 전시하거나 완전자율주행 차량 및 ‘에너지 홈’을 체험할 수 있는 등 5G를 사용한 스포츠 관전, 무인 편의점, 보행 로봇 등의 선진 테크놀로지를 전시한다.
커스텀 카 제전 ‘도쿄 오토살롱’과의 연계 및 국제항공연맹(FAI) 공인의 드론 경주도 개최한다. 소형 모빌리티의 시승회도 예정하고 있다. 입장료는 고교생 이하는 무료로 하여 어린 세대의 방문객 증가를 도모한다.
한편 수입차 제조사의 참가는 부진하다. 참가는 독일 다임러 및 프랑스 르노 등 4개 사에 그쳐 전의 9개 사보다 적다. 해외 기업이 잇따라 참가를 보류하는 것에 나가타 위원장은 “글로벌로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쿄 모터쇼의 지위는 높지 않고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자동차 이외의 산업을 끌어들인 시도에 속도를 내어 도쿄 모터쇼의 존재감 저하를 막고 싶은 생각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