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나 결제 관련 전문 인력 채용 -- NTT도코모, 연봉 3,000만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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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7.1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7-24 23:30:14
- 조회수385
빅데이터나 결제 관련 전문 인력 채용
NTT도코모, 연봉 3,000만엔도 가능 / 비통신 분야 인재 채용 강화
NTT도코모는 비통신 분야의 인재 채용을 강화한다. 빅데이터 해석이나 결제 관련 서비스 개발 등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대상으로 새로운 인사제도를 만들었다. 이르면 이번 여름에 사외에서 모집할 계획이다. NTT도코모의 최고 평균 연봉의 3배 이상인 3,000만엔을 제시한다. 주력인 통신 분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신사업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한다.
도코모의 오하마(大浜) 인사제도담당부장은 “통신 분야에서는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가 사내에도 풍부하다. 그러나 그 외의 분야는 기업 간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라고 말한다.
도코모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지만 6월에는 정부의 요청도 있어 통신요금을 최대 40% 인하하는 요금 플랜을 새로 도입하였다. 이번 가을에 라쿠텐이 이동통신사업에 신규 참여하면서 경쟁 격화가 예상되는 등 수익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그만큼 스마트폰 결제나 공통 포인트와 같은 회원용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비통신 분야의 수익력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가 되었다. 오하마 부장은 ”시장가치에 맞는 보수를 제시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싶다”라고 강조한다.
그를 위해 4월부터 ‘시니어 프로페셔널 제도’를 도입하였다. 1년 계약의 연봉제다. 채용할 때 이전 직장의 실적이나 이직 시장에서의 평가 등을 바탕으로 개별적으로 보수를 결정한다. 2년째부터는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계약을 경신하거나 보수를 다시 책정한다. 이번 여름에 사외에서 인재를 모집할 때 적용할 계획이다.
제도를 활용하면 도코모의 임원 수준에 필적하는 연봉 3천만 엔도 가능하다. 연령이나 학력 등은 묻지 않는다. “신규채용은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학생시절에 실적이 있다면 응모 가능하다”(오하마 부장). 채용 목표 인원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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