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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 재현 재생용 슈트 개발 -- 도쿄공업대, 감촉을 디지털화해 기록∙재생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7.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7-24 23:19:05
  • 조회수282

'허그' 재현 슈트 개발
도쿄공업대, 감촉을 디지털화해 기록∙재생


도쿄공업대학의 다카하시(高橋) 특별연구생은 안겼을 때의 감촉을 기록해 재생하는 슈트 ‘센스로이드타입S’를 개발하였다. 기록용 슈트는 몸통 둘레에 공기압 벌룬을 배치해 안겼을 때의 압력 분포를 계측한다. 재생용 슈트는 공기압으로 수축하는 인공근육 튜브를 둘러서 안겼을 때의 힘을 재현한다. ‘허그 체험’을 디지털화하여 언제라도 재현할 수 있도록 한다. 2020년을 목표로 허그 체험 기록을 시작한다. 고인(故人)에게 안겼을 때의 느낌을 생전에 기록해 남겨두는 등 가상현실(VR) 콘텐츠로서 제안한다.

기록용 슈트는 몸통 전체를 감싸듯이 38개의 공기압 벌룬을 배치하였다. 벌룬 하나의 면적은 7cmⅹ7cm다. 공기압 0-49뉴턴의 힘을 계측할 수 있다. 공기압계 등을 제외한 슈트 단체 중량은 0.47kg이다. 인공근육 튜브를 압축해 체형에 맞출 수 있다.

재생용 슈트는 5개의 인공근육 튜브를 엮어 수축하는 띠를 만들어 몸통을 감싸듯이 배치했다. 인공근육 튜브는 총 60개, 길이는 40m지만 슈트의 중량을 1.05kg으로 억제하였다. 0-36뉴턴의 힘을 제시한다. 내장하는 인공근육 튜브 수를 늘리면 강화할 수 있다.

인공근육 튜브는 천천히 옥죄는 힘과 함께 공기압을 진동시키면 특정 장소를 터치하는 촉각을 제시할 수 있다. 인체에 꼭 맞게 피트시키기 쉽다.

기록용 슈트와 재생용 슈트,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등을 조합해 허그 체험을 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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