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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 육성 -- 모델 베이스 개발 대응 서두른다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7.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7-14 21:00:25
  • 조회수335

닛산,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 육성
모델 베이스 개발 대응 서두른다

닛산자동차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인재 육성을 ‘소프트웨어 트레이닝 센터’에서 활발히 하고 있다. ‘CASE’라 불리는 업계의 새로운 흐름에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뮬레이션을 구사한 ‘모델 베이스 개발(MBD)’의 활용에 대응 가능한 인재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앞으로 이 센터에서의 강좌에 연간 100명이 수강할 예정으로 2022년도까지 누계 수강자 수는 500명을 계획한다.

닛산은 3일 보도 관계자 용으로 닛산 선진 기술 개발 센터의 인근에 문을 연 소프트웨어 트레이닝 센터를 공개했다. 이 센터의 강좌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툴 및 환경을 제공하고 프로그래밍 등 기초적인 지식을 학습한다. 학습한 지식을 이용해 사양 설계부터 MBD, 양산을 위한 전자제어유닛(ECU) 실장 및 시험 등을 실시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공정을 학습할 수 있다.

강좌 대상자는 닛산 개발 부문 및 관련 회사 직원들로 2017년 개설 이래로 약 140명이 수강했다. 수강한 전자아키텍처개발부 전자신뢰성평가 그룹의 나카가와(中川)는 “실제 업무에서는 접하지 않는 MBD의 기초 및 개발의 모든 공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 차량으로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관점이 생겨 자신의 업무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지적한다.

MBD는 시뮬레이션에서 실제 차량 주행 시 상태를 상세하게 검토함으로써 설계 정확도를 올리는 개발 방법으로 개발 공수의 절감이 가능하다. CASE라는 새로운 흐름을 보고 자동차 제조사의 개발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차량 시험을 줄일 수 있는 MBD가 중요시되고 있다.

다만 실제 차량 시험의 억제에는 소프트웨어 상에서의 개발 공정을 이해하면서 MBD 시험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자율주행 등 신기술이 관련된 경우의 사양 설계 및 시험 등의 정확도가 자동차 품질에 직결하는 만큼 소프트웨어에 정통한 인재를 늘려 품질을 담보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닛산이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강화에 나서는 데에는 이러한 배경이 있다.

또한 부품 제조사도 소프트웨어 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 제조사가 사양 및 시험을 이해하고 자동차를 어떻게 움직이는 지 등의 의도를 (부품 제조사에) 명확하게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한 인재가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다.”고 도요마스(豊増) 닛산 연구원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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