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T로 돌봄서비스+건강관리 -- LinkJapan, 개호시설에 제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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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7.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7-12 22:39:50
- 조회수269
IoT로 돌봄서비스+건강관리
LinkJapan, 개호시설에 제공 시작
IoT(사물인터넷)기기를 개발하는 LinkJapan(도쿄)은 IoT나 인공지능(AI)를 사용해 고령자를 돌보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개호(간병)시설에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센서로 고령자의 재실이나 침대 위의 상황, 컨디션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이상이 발생했을 때는 관리자의 단말에 연락이 도착한다. 돌봄 업무를 효율화하고 개호 인재 부족에 대응한다.
돌봄서비스 ‘eMamo’ 제공을 시작하였다. 개호시설 내의 설비에 센서를 설치하여 전송된 정보를 관리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전용 앱으로 일괄 관리할 수 있다.
온도나 습도, 조도, 문의 개폐 등을 감지하는 센서 외에 스위치나 센서를 한데 묶는 ‘스마트 허브’, 가전을 원격 조작할 수 있는 리모컨 등을 제공한다. 가구나 가전을 모두 구입할 필요는 없다.
타사의 IoT제품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방에 인터넷 환경이 없는 경우는 LinkJapan이 인터넷 회선도 제공한다. 클라우드형 시스템이기 때문에 시설에 서버를 둘 필요는 없다.
eMamo는 입주자의 생활리듬이나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컨디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침대 시트 밑에 설치한 센서로 호흡이나 심박수를 측정함으로써 수면시간이나 수면의 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접촉하지 않고 취침 중의 체온도 측정할 수 있다.
재실 상황이나 방의 조명, 냉난방의 사용 상황도 파악할 수 있다. 문의 개폐 센서는 화장실의 문 등에 설치해 두면 화장실의 이용 빈도를 알 수 있다. 시스템에는 AI도 탑재하여 축적한 정보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사용해 상황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센서를 통해 수집한 정보는 앱으로 관리하고, 어떤 이상이 발생하면 통지가 도착한다. 예를 들면 밤이 돼도 방에 없거나, 휠체어에서 잠들어 버리거나,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너무 적은 경우 등이다. 어떤 상황에서 통지가 도착하는지는 앱 관리화면에서 자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관리화면에서 스태프 간의 정보 공유 기능이나 데이터를 클라우드 등에 가시화하는 기능도 있다.
고령화로 인해 개호시설이나 개호 인재의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eMamo는 시설을 디지털화함으로써 고령자의 돌봄 체제를 강화하고 업무 효율도 높인다. 2019년 3월부터 후쿠오카시의 개호시설 ‘하베스트 다카미야’에서 실증실험을 실시한 결과, 직원의 업무 삭감이나 스트레스 경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요금은 센서 수 등에 따라 다르지만 월 1천 엔부터다. 앞으로 1년 동안에 100개 시설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한다. 개호시설 부족으로 입원할 수 없는 고령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개인 주택용으로도 제공하여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를 돌보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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