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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연료전지차 증산 계획 -- 미라이 차기 모델, 현재 대비 10배 생산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7.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7-12 22:32:51
  • 조회수418

토요타, 연료전지차 증산 계획
미라이 차기 모델, 현재 대비 10배 생산

토요타자동차가 이르면 2020년에 연료전지차(FCV)의 생산 능력을 현재 대비 10배 이상인 월 생산 3,000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밝혀졌다. 2020년 후반의 투입을 계획하는 양산형 FCV ‘미라이’의 차기 모델로 증산을 도모한다. 토요타는 2020년 이후에 FCV의 연간 판매 대수를 3만 대 이상으로 하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차기 모델의 투입을 계기로 보급에 탄력을 붙인다.

현행 미라이는 모토마치공장의 전용 라인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이 공장의 양산 라인에서 미라이의 차기 모델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약 3,000대로 단순 계산하면 월 250대 정도다. 2018년 글로벌 판매 실적은 약 2,400대였다.

토요타는 FCV의 기간부품이 되는 연료 전지 재고와 고압 수소 탱크의 생산 설비를 확충해 2020년 정도에 가동시키는 계획을 공표한 상태다. 차량의 생산도 확장해 현재의 10배 이상이 되는 판매 목표의 달성을 위해 생산 체제를 정비한다.

FCV는 700만 엔 정도로 비싼 차량 가격이 보급의 과제가 되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2025년까지 FCV와 하이브리드(HV)의 가격 차이를 현재의 300만 엔 정도에서 70만 엔 정도로 축소하는 목표를 내걸고 있어 수소사회의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토요타도 본격 양산으로의 이행에서 비용 절감을 도모할 방침이다.

미라이의 차기 모델에 대해서 토요타의 데라시(寺師) 부사장은 머금은 대기중의 질소산화물(NOx) 및 유황산화물(SOx)를 정화해 배기하는 기능을 탑재할 생각을 밝히고 있다. 현재 미라이도 대기중의 미세먼지를 필터로 제거해 산소를 추출하고 있으며 “대기오염 물질에 대해서는 마이너스 이미션과 같은 효과가 있다.”(데라시 부사장)라고 한다. 비용 절감에 더해 부가가치도 어필해 본격적인 보급으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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