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S세포로 신형 암 면역약 개발 -- 후지필름, 환자 이외의 제3자 세포 이용
-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7.2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7-11 22:24:20
- 조회수390
iPS세포로 신형 암 면역약 개발
후지필름, 환자 이외의 제3자 세포 이용
후지필름홀딩스는 1일,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과 연대해 iPS세포를 이용한 암 면역약 개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직 세계적으로 iPS세포를 이용한 치료약이 실용화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양사는 대량으로 배양이 가능한 환자 이외의 제3자 iPS세포를 이용해 개발한다. 기존의 세포를 이용한 암 면역약은 일본에서는 1회 투여 비용이 수 천만 엔으로 고가이지만 양사의 방법을 통해 비용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양사는 CAR-T라고 불리는 기술을 이용한 암 면역약을 개발한다. CAR-T는 채취한 면역세포에 암세포에 대한 공격력을 높인 유전자조작을 시행한 치료법이다. 지금까지는 환자세포를 배양해 늘리고 링거로 환자 체내에 주입하는 방법이 연구의 주류였다.
현재의 기술로는 제3자의 iPS세포로 만든 CAR-T세포를 체내에 주입하면 거부 반응이 일어난다. 타인의 iPS세포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CAR-T세포를 만드는 기술은 교토대학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연구가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방법은 확립되지 않고 있다. 후지쓰와 바이엘은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후지필름의 자회사와 헬스케어 분야에 강한 미국 벤처캐피탈, Versant Ventures Management가 설립한 미국 회사에 바이엘이 출자했다. 각 사의 출자 비율은 비공개이지만 후지필름이 이 미국 회사를 보유, 지분법적용 회사가 된다.
개발비는 2억 5,000만달러(약 270억엔)를 상정, 암 영역을 강화하고 있는 바이엘이 거의 90%를 부담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