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 산업 만들기 (상) -- 중국 구이저우성 일대 집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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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6.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30 13:10:04
- 조회수318
빅데이터 산업 만들기 (상)
중국 구이저우성 일대 집적지로
빅데이터의 활용 거점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중국 구이저우성. 약 5년 전부터 중국 정부의 중점 사업으로 전개되어 현재는 여러 중국 IT 대기업이 집적하는 등 디지털화를 상징하는 지역으로 성장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이용자는 약 9억 명. 여기서 발생하는 거대하고 다양한 데이터에서 새로운 가치 및 산업을 창출하려고 국가 차원에서 시도하고 있다.
-- 최신 사정을 파악 --
중국 구이저우성의 일대 이벤트가 2015년에 시작해 2019년 5월로 5회째를 맞이한 ‘중국 국제 빅데이터 산업 박람회’다. 4일 간의 방문객은 약 15만 명.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IoT, 5G 등을 활용한 중국의 최신 사정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는 화웨이 및 알리바바, 텐센트 만이 아닌 미국 구글 및 델, 일본의 NTT데이터 및 소니 등 25개국으로부터 참가 기업이 모였다.
-- 최신 반도체 소개 --
주목을 모은 것은 화웨이다. 하나로 종류가 다른 다양한 데이터의 보존 및 처리, 분석을 실시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소개했다. 화웨이의 최신 반도체도 전시했다. 이를 채용한 서버를 활용함으로써 예를 들어 60개의 시스템을 10개로 줄이거나 600테라바이트의 데이터 분석을 60시간에서 1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5G 관련에서는 원격 의료를 가정한 사람과 기계의 동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사람이 문자 및 그림을 태블릿 단말기에 그리면 기계도 동시에 종이에 같은 그림 및 문자를 기입한다. 폴더블 스마트폰 ‘MateX’ 및 5G용 칩도 공개했다. 담당자는 5G의 보급에 대해서 “우선은 필요한 지역부터. 4~5년 후에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 정부 클라우드화 --
인터넷 관련 서비스 대기업 텐센트는 행정 시스템의 클라우드화를 전시했다. 구이저우성에서는 행정 시스템의 100% 클라우드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텐센트는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데이터 연계로 신분증의 발행에 관한 진척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교통 위반 및 건강 진단에 관한 안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통신설비 및 통신단말 사업을 전개하는 ZTE는 5G 기술 이용에 관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감시 카메라를 활용한 돌봄 및 드론을 이용한 수질 조사와 검사 결과의 송신, 제조업용 로봇의 이용 등을 제안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