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비시후소, IoT∙로봇 활용에 속도 낸다 -- 생산현장을 아이디어를 낳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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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6.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30 13:08:02
- 조회수317
미쓰비시후소, IoT∙로봇 활용에 속도 낸다
생산현장을 아이디어를 낳는 장으로
미쓰비시후소트럭∙버스는 가와사키 공장에서 트럭 생산의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IoT를 활용한 생산 관리 시스템 및 작업을 지원하는 로봇의 도입을 추진한다. 다양한 사물이 연결되는 공장으로의 발전도 내다보고 있으며 차세대를 이끄는 생산 체제를 확립시킬 생각이다.
트럭을 조립하는 가와사키 공장. 태블릿 단말기를 가진 작업자가 각종 트럭의 최종 검사에서 불량이 없는 지를 확인하고 차량 정보를 등록한다. 작업자는 자신의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공장 내의 어디에 있어도 공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커넥티드 공장’을 목표로 하는 가와사키 공장에서는 이러한 광경이 확산되고 있다. “향후 기본이 되는 일류 트럭 공장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그레이브레 부사장 겸 생산본부장은 힘주어 이야기한다.
미쓰비시후소는 자동화로 인한 생산 효율화 프로젝트 ‘팩토리 오브 더 퓨처’를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성과로 작업 품질 향상에 더해 센서와 스마트폰의 활용으로 연간 140만 장 이상의 종이 절약도 실현했다.
생산설비 및 공정 등을 집중 관리하는 ‘컨트롤 룸’도 신설했다. 공장의 ‘가시화’를 도모하고 있다. 수주부터 차량 출하까지의 데이터를 일관 관리하고 생산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성 개선에도 기여한다.
센서를 활용해 기기의 가동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예지 보전으로 연결한다. 공장 내에 설치된 카메라로 트러블 발생 시에 영상을 토대로 분석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차량 검사의 정보 공유 등도 손쉽게 되었다.
자동화 시도도 추진한다. 그레이브레 부사장은 “작업자가 복잡한 작업 만에 집중하고 간단한 작업은 로봇이 하는 형태로 만들고 싶다.”며 미래의 생산 현장 모습을 그린다. 우선 엔진 조립의 라인에서 협동 로봇 및 자동 운송 로봇을 도입했다. 새로운 효율화 등의 아이디어를 낳는 장으로 ‘Bot-Lab’도 설치했다. 최신 기기를 자유롭게 보거나 시도할 수 있다. 실제로 기계에 접함으로써 새로운 시도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것을 기대한다.
그레이브레 부사장은 팩토리 오브 더 퓨처의 다음 단계로 “더욱 확장하여 실행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생산 공정에서 도구가 어떻게 사용 되었는지 까지 파악할 수 있다면 품질 향상 및 생산 효율화로 연결된다. 트럭 생산의 진화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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