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세라, 차세대 배터리 개발 -- 원재료비 30% 삭감, 이르면 2020년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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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19.6.22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29 20:16:24
- 조회수329
교세라, 차세대 배터리 개발
원재료비 30% 삭감, 이르면 2020년에 양산
교세라는 기존보다 원재료비를 약 30% 줄일 수 있는 차세대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였다. 연내에 오사카후에 위치한 교세라의 사업소에 시험 라인을 설치, 이르면 2020년에 주택이나 공장용 축전지 양산에 들어간다. 보급에 있어서 장벽이었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 재생가능 에너지의 이용이 증가할 것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극 사이를 전해액으로 채운다. 그러나 교세라는 전해액을 전극에 반죽해 넣어 점토 상태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배터리 내부의 전극 층의 수를 줄일 수 있고, 전극을 구분하는 세퍼레이터나 집전체 수도 적어도 된다. 원재료비를 기존보다 약 30% 줄이는데 성공하였다. 액체의 경우는 전해질을 사용할 수 없어 배터리의 파손에 의한 발화나 발연 등의 위험도 낮다.
연내에 시작(試作) 생산 라인을 오사카후의 교세라 사무소에 설치할 방침이다. 이르면 2020년에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우선은 주택이나 공장용 축전지를 생산한다. 교세라의 주력 사업인 태양광발전장치와 조합하여 재생가능 에너지의 보급을 촉구한다.
일반적인 주택용 축전지의 가격은 100만엔 정도로, 지금은 태양광 패널로 만든 전력을 자가 소비해도 투자는 회수하기 어렵다. 그러나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해서는 11월에 FIT(고정가격매입제도)의 매입 기간이 끝나는 ‘졸(卒) FIT’ 가정이 나오면서 자가 소비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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