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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럽 발명가상 수상 -- 수상자 요시노 연구원 인터뷰, 일본 4년만의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6.2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28 23:22:44
  • 조회수366

일본, 유럽 발명가상 수상
수상자 요시노 연구원 인터뷰

유럽 특허청(EPO) 주최의 유럽 발명가상 수상식이 2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어 아사히카세이의 요시노(吉野) 명예 연구원이 수상했다. 일보인 수상은 2015년에 메이조 대학의 이지마(飯島) 교수가 수상한 이래로 4년 만이다. 요시노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개발로 노벨상의 유력한 후보자 중 한 명이다. 이번 수상으로 10월의 노벨상 발표에 기대가 높아진다.

요시노가 수상한 것은 이지마와 같은 ‘비유럽권 부문’이다. 수상식 전의 일간공업신문과의 빈에서의 단독 인터뷰에서는 연구 성과가 해외에서 평가 받고 있다는 점에 감사했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해외로부터의 평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요?
→지금까지 여러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았지만 이번 특허 관련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은 의의는 크다. EPO와 같은 유럽의 유력 기관으로부터 권위를 받은 점에 감사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둘러싼 시장 환경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본에서 개발되어 성장했지만 지금은 시장이 해외로 이전하고 있다. 배터리는 휴대전화 및 스마트폰 등 그것을 사용하는 생산 거점으로 이전하는 경향이 있어 한국 및 중국 등의 해외로 생산이 옮겨가고 있다. 일본의 상황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배터리 재료에 관해서는 자동차 용으로 일본 제품이 사용되는 등 일본의 우위성은 아직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리튬이온 배터리는 어떤 분야에서 이용될 것 같나요?
→자동차에 관해서는 5G 및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와 융합하면서 미래의 자동차 회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나아가 자동차의 다음 응용 분야는 로봇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동으로 방을 청소하는 자율형 로봇이 이미지가 겹친다. 개호 및 무거운 사물을 옮기는 작업 현장에서의 이용을 가정한 것으로 이러한 로봇의 이용에는 사람과 같은 순발력을 낼 수 있도록 배터리가 필요할 것이다.

나아가 같은 로봇에 대한 이용으로 드론을 들 수 있다. 현재 드론보다 조금 크고 택배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소형 글라이더가 가까운 이미지다. 기체에 싣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시장의 표적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연구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배터리 설계 자체를 수정하는 단계다. 아직 과학적으로 알지 못하는 것도 많다. 반도체 원리를 이해하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도 나왔다. 이미 완성된 부분과 모르는 부분이 있다. 모르는 부분의 해명에 노력하고 있다.

▶유럽 발명가상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두는 유럽 특허청(EPO)가 2006년에 창설한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발명가상. ‘산업’, ‘연구’, ’중소기업’, ’비유럽 국가’, ’공로상’의 5개 부문과 일반 투표로 결정하는 ‘포퓰러 프라이즈’로 구성된다. 매년 5개 부문에서 각 3명(팀) 총 15명(팀)이 최종 후보에 오른다. 심사 위원회에서 각 부문 1명(팀)이 선정되어 수상자가 된다. 일본은 과거에 5개 팀이 후보에 올라 2014년에 덴소 웨이브의 하라(原) QR코드로 ‘포퓰러 프라이즈’, 2015년에 이지마가 카본 나노 튜브로 비유럽 부문을 수상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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