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으로 어장 예측 데이터 입수 -- 돗토리현, 어선에 측정기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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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6.2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28 07:54:41
- 조회수401
스마트폰으로 어장 예측 데이터 입수
돗토리현, 어선에 측정기 탑재
돗토리현은 어장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바다 상황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입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돗토리현의 어선들이 조업을 하면서 소형 장치를 이용해 수온이나 염분 농도를 계측한다. 광역의 상세 데이터를 정확하게 계측할 수 있기 때문에 쓸데없는 작업을 생략한 효율적인 조업에 활용할 수 있다. ‘경험과 감’에 의존하지 않는 시스템이 더욱 고정밀화되면 새로운 어업 종사자 확보나 자원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규슈대학이 수산청의 공모사업으로서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의 3개 현과 협력하여 3년 전부터 개발해 온 예측시스템을 활용한다. 수산청은 스마트수산업의 보급을 목표하고 있다. 규슈대학과 3개 현의 연구는 모델 사업의 하나다.
돗토리현은 6월 보정예산안에 사업비로서 약 2,000만엔을 계상하였다. 정부로부터 사업비의 일부를 교부 받으면 수온∙염분측정장치(CTD)를 현 내의 어선 12척에 탑재한다. 출어 시에 계측한 데이터를 규슈대학 응용역학연구소의 슈퍼컴퓨터가 해석하여 돗토리연안의 3일 후까지의 바다 상황 예측을 제공한다.
어업자는 해상의 포인트마다 수심 200m까지의 수온과 염분 농도, 조류의 속도 예측 데이터를 입수하여 어장 예측에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지금까지 현 내의 어업자는 연안에 설치한 2곳의 부표가 계측하는 조류 데이터를 출어 판단에 사용해 왔다. 그러나 새로운 시스템은 어선이 항행하면서 계측하기 때문에 광역의 상세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예측정보를 수취하는 쪽만 이득인 것처럼 보이지만 CTD 탑재에 협력하는 어업자에게도 이득이 있다. CTD 탑재선은 계측한 과거의 상세 데이터의 이력도 검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업 일지와 대조한 독자적인 어장 예측도 할 수 있다고 한다.
돗토리현 수산시험장의 후지오카(藤岡) 연구원은 “해저의 지형은 복잡한데다 하천의 유입도 더해져 연안의 어장 예측은 어렵다. 보이지 않는 바다 속을 시스템을 활용하여 ‘가시화’함으로써 어업 효율화를 실현한다”라고 기대한다.
돗토리현 수산시험장에 따르면, 최근에 베테랑 어업자의 예상대로 어장이 형성되지 않는 케이스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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