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하는 인구 지도 -- 2100년, 60%의 국가ㆍ지역에서 인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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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6.20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0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28 07:52:05
- 조회수353
유엔 보고서 ②
변화하는 인구 지도
2100년, 60%의 국가ㆍ지역에서 인구 감소
유엔은 2100년에 인구가 감소하는 국가·지역이 전체의 60%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들은 인구 증가가 이어지는 반면, 많은 선진국들은 인구 감소에 직면하게 된다. 일본은 2095년부터 2100년까지의 성장률이 마이너스 0.52%로, 주요 7개국(G7) 중 가장 낮을 전망이다.
유엔은 세계 인구가 현재의 77억명에서 2050년에 97억명, 2100년에는 109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0년의 인구 증가율은 0.98%이지만, 증가 속도는 점차 둔화되어 2100년에는 0.04%로 감소되며 제로 성장으로 전환된다. 2100년의 인구 감소율은 아프리카가 0.61% 증가하는 반면, 아시아는 0.39%, 유럽이 0.14%로 각각 감소한다.
유엔이 예측한 인구 증감 속도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이 달랐다. 2095년부터 2100년까지의 5년 간 증감률을 국가와 지역 별로 보면 앙고라가 1.24% 증가로 가장 높았고, 니제르가 1.2% 증가, 탄자니아가 1.09% 증가하는 등 모두 아프리카 국가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의료 수준 상승 등으로 유아의 치사율이 저하되고 있는 것도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선진국은 만혼화와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 등을 배경으로 출생률이 줄어 인구 증가가 마이너스가 되는 국가가 많다. G7 중에는 프랑스가 0.07%, 이탈리아가 0.47%, 일본은 0.52%로 감소한다. 노동력 확보가 선진국들의 공통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에서의 인구 증가율 둔화
순위 |
국가명 |
인구 증가율 |
1 |
앙고라 |
1.24 |
2 |
니제르 |
1,12 |
3 |
탄자니아 |
1.09 |
… |
… |
|
87 |
독일 |
0.01 |
95 |
프랑스 |
-0.07 |
169 |
이탈리아 |
-0.47 |
178 |
일본 |
-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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