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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를 사전에 예측 -- 방재과학기술(연) 등, ‘선상 강수대’ 반나절 전에 감지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6.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25 08:01:19
  • 조회수442

호우를 사전에 예측
방재과학기술연구소 등, 선상 강수대’ 반나절 전에 감지

호우 재해를 불러오는 ‘선상 강수대’의 발생을 12시간 전에 감지한다. 방재과학기술연구소와 정보통신연구기구, 일본기상협회 등은 선상 강수대의 발생을 예측하는 정보 시스템의 실증 실험을 9월부터 실시한다. 2015년 여름에 발생한 간토∙도호쿠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바라키현을 포함한 간토 1도 6현에서 실시한다. 지상 디지털 방송파를 이용해 수증기의 분포를 관측한다. 기존의 축적 데이터와 대조해 예측하여 정확도 높은 정보를 조기에 제공하여 비가 오기 전에 피난 실현으로 연결한다.

실험은 내각부의 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 프로그램(SIP) ‘국가 리질리언스의 강화’의 연구 개발의 일환이다. 선상 강수대의 발생을 약 반나절 전에 포착해 재해의 몇 시간 전에는 발달 상황을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증 실험의 대상 지역은 도쿄, 가나가와, 지바, 사이타마, 군마, 도치기, 이바라키의 1도 6현이다. 측정점을 20km 사방마다 하나 두고 합쳐서 40개 설정할 예정이다.

비구름이 띠 상태가 연속되는 선상 강수대는 국지적인 큰비를 불러온다. 간토∙도호쿠 호우 때 도치기현에서 1시간 당 약 50mm의 비가 8시간 계속 내렸다. 닛코시에서 흐르는 기누강이 중류 지역의 조소시에서 범람해 침수에 휩쓸렸다.

선상 강수대는 상승 기류의 발생과 수증기의 발생으로 요인을 분석할 수 있다. 다만 수증기에 대해서는 발생을 포착하기 어려워 정확하게 재해를 예측할 수 없었다.

수증기의 측정에는 정보통신연구기구가 개발한 지상 디지털파 활용의 수법을 이용한다. 지상 디지털의 전파 중 송신국에서 직접 전달되는 파(직달파)와 주위의 건물에서 반사되어 전달되는 파(반사파)의 시간적인 차이를 포착한다. 전파의 지연은 수증기에 영향 받는다고 하는 메커니즘을 활용한다.

실험에서는 관측 정확도와 분석 평가력을 높여 ‘언제, 어디서, 어느정도’라는 정보의 제공으로 연결한다. 측정 기기의 유효성 및 사용 편의성, 측정점의 간극 등도 검증한다. 간토에서의 실험은 2020년 여름의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방재 대책 강화책의 하나이기도 하다.

2020년에는 2017년 여름의 규슈 북부 호우에 휩쓸린 후쿠오카현, 오이타현 등에서도 이와 같은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통괄하는 내각부는 “일본에서의 방재∙감재에 살리는 등 측정 기술의 표준화로 아시아 등 국제적인 지원으로도 연결하고 싶다.”(미야타케(宮武) 참사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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