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수상∙수중 로봇 판매 확대 -- 미쓰이E&S조선, 방위∙자원∙어업 수요 모색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6.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20 21:30:46
  • 조회수477

수상∙수중 로봇 판매 확대
미쓰이E&S조선, 방위∙자원어업 수요 모색

미쓰이(三井)E&S조선(도쿄)는 수중 로봇과 수상 무인정 시스템 판매를 확대한다. 방위성과 해양연구개발기구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수심 100m 수준에서 1만 1,000m까지 잠수할 수 있는 ‘카이코우(かいこう)’ 등 다수의 수중 로봇을 개발해온 미쓰이E&S조선은 여기에 수상 무인정을 조합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구축, 관련 시장에 판매한다. 무인도 방위와 해저 케이블의 유지보수, 자원 탐사, 어업 용도 등을 상정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미쓰이E&S조선의 수중 로봇 개발 역사는 길다. 해저 상황 및 생물 탐색에 이용하는 소형 TV로봇, 자율형 수중탐사로봇, 심해 해저 샘플 채취시스템,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가 장착된 원격조종 무인 탐사기 등 다수 개발했다. 하지만 그 대부분이 관공청용으로 시장이 확대되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미쓰이E&S조선은 2009년경부터 무인 잠수정 연구를 추진, 후쿠시마 현 바다의 사람 진입이 어려운 해역을 조사한 실적도 가지고 있다. 무인정으로 수중 로봇을 투입하고 수거할 수 있다면 보다 효율적인 운용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예항 방식과 크레인 방식 등 몇몇 종류를 검증 중이라고 한다. 노동력 부족이란 문제를 안고 있는 시장에 제안해나갈 방침이다. 

용도로는 센카쿠(尖閣)제도 등 해양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주변국들을 대상으로 한 무인 방위시스템과 5G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해저 케이블의 무인 감시. 희토류 등의 자원 조사, 해저 맵핑, 어군 탐지 등 많은 잠재 시장을 상정하고 있다.

해저 유전과 희토류는 유사시에 관심이 높아진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국가들의 수요도 높아 이용을 제안해나갈 계획이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