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재 초임 급여 우대 -- 소니, 최대 20% 늘어난 730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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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6.3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08 15:49:26
- 조회수366
디지털 인재 초임 급여 우대
소니, 최대 20% 늘어난 730만엔
소니는 신입사원의 초임 급여에 차이를 두는 정책을 시작한다. 인공지능(AI) 등 첨단 영역에서 높은 능력을 가진 인재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연봉을 최대 20% 늘릴 방침이다. 그 대상은 사원의 5% 정도가 될 전망이다. 디지털 인재 확보 경쟁은 업계와 국경을 초월해 격화되고 있다. 수평적 급여 체계를 개선해 나간다면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인재가 이동해 일본 전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수평적 급여 체제를 무너뜨리는 계기로 --
소니에 올 봄에 입사한 사원 수는 약 400명. 이번 새로운 제도로 대학원 졸업 신입사원 중에서 약 730만엔의 연봉을 받게 될 사원이 나오게 된다. 같은 기수의 평균적 사원에 비해 20%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소니는 업무의 역할에 따른 급여 등급제를 채택하고 있어 이것이 급여 산출의 기준이 된다. 지금까지는 입사 후 1년 정도까지는 등급이 없었다. 올해부터 우수한 인재에게는 짧으면 입사 3개월 후인 7월부터 등급이 부여된다. 그때까지의 업무 성과와 높은 전문성을 상사가 평가해 등급을 판단한다.
등급이 없는 대학원 졸업의 신입사원의 올해 연봉은 약 600만엔. 평균적 사원이 2년째에 받는 등급에서는 약 630만엔으로 올라간다. 우수한 인재에게는 이보다 한 단계 위의 등급(약 730만엔)도 포함해 짧게는 입사 3개월 후부터 2개 중 하나의 등급이 부여된다.
또한 소니는 2020년에는 입사 후 4월부터 등급을 부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인턴 활동 등을 통해 사전에 능력 등을 판단한다. 등급은 정기적으로 개선한다. 즉각적인 승진 및 강등을 실시해 사원의 의욕을 이끌어 낸다.
올해에는 전체 초임의 수준 향상도 이미 결정되었다. 시용(試用) 기간이 끝나는 7월부터 반영되는 2019년 입사 초임 급여(등급 없음)는 대학 졸업의 경우 전년 대비 2만엔 늘어난 25만엔, 대학원 졸업의 경우 1만 5천엔 늘어난 28만엔이다. 대형 상사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제조사로서는 국내 최고 수준이 된다.
AI와 소프트웨어 등에 정통한 인재는 자동차회사와 상사, 은행 등 폭 넓은 산업에서 수요가 있다. 이직 시장에서는 “”AI 인재의 급여 수준은 전년에 비해 20% 정도 상승했다”(대형 인재서비스회사).
미국의 구글 등 ‘GAFA’라고 불리는 해외 IT 거인들이나 스타트업 기업들도 대졸 등의 젊은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어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반면 일본에서는 인재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캐나다의 AI 스타트업 기업 ‘엘리먼트AI’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 2만 2,400명 가운데 약 절반은 미국에 집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율은 4%인 800명이 조금 넘는데 그치고 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가진 인재에게는 높은 급여가 제공되고 있어 학생들도 고도의 능력을 익히려는 의욕이 높아진다. 이러한 문화가 성장 분야에 인재가 이동하는 효과를 낳았다.
반면 일본에서는 평균을 중시해 급여 체계도 수평적 경향이 강하다. 이것이 생산성과 국제 경쟁력 저조의 원인이 되고 있다. 대기업인 소니가 신입 사원부터 능력주의를 철저히 적용하는 등 수평적 급여 체계를 무너뜨린 것은 노동 시장에 충격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일본 기업들의 연공 서열 등을 배제하는 움직임은 앞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젊은 인재 확보를 목표로 처우를 개선하는 움직임은 기업들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다. ’유니클로’를 전개하고 있는 퍼스트리테일링은 2020년부터 신규 초임급을 약 20% 인상할 방침이다.
▶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초임 급여 차별화∙인상〉
- 소니: 초임에 차별화. 올해부터 AI 인재 등에 최대 20% 높게 지급
- 패스트리테이링: 2020년부터 초임 급여를 약 20% 인상해 25만 5천엔으로
〈고급 인재에 높은 급여〉
- LINE: 2020년부터 고급 인재의 최저 초임 급여를 약 200만엔으로 증액
- 도시바: 올해부터 AI 인재 등 고용 제도 신설
- 야후: 2018년에 통상 연봉보다 50% 높은 연봉의 고급 인재 채용 제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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