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내 시간의 쾌적성을 추구 -- 미국 아디엔트, 완전 자율주행 상정한 시트
-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5.3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05 22:22:02
- 조회수387
차내 시간의 쾌적성을 추구
미국 아디엔트, 완전 자율주행을 상정한 시트시스템 개발
미국 아디엔트(Adient)는 한정된 영역에서 운전자의 조작이 불필요한 자율주행 ‘레벨4’와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 ‘레벨5’용 시트시스템의 컨셉트 모델을 개발했다. 아디엔트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상정해 편안한 시트와 이동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기능 등 차내 공간의 쾌적성을 추구하고 있다.
-- 좌석 회전으로 대화하기 쉬워 --
‘AI19클로버’는 좌석을 안쪽으로 15도 회전할 수 있어 옆에 있는 동승자와 대화하기 쉽고 타인과는 직접 시선이 마주치지 않는 설계로 했다. 시트의 각도와 에어컨 조절도 쉽게 할 수 있고, 음성 인식으로 음료 주문도 가능하다. 또한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좌석 부품이 쉽게 분해될 수 있도록 했다. 차내에는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음악이나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만들 수 있다. 화면으로 외부의 주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아디엔트는 한국 LG일렉트로닉스와 오므론, 스웨덴의 오토리브, 미국의 젠썸(Gentherm)과 연대해 AI19클로버를 개발했다. 앞으로 자동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우버테크놀로지 등 자동차 서비스회사들에게도 제안, 수요에 맞는 자율주행 시트시스템 및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디엔트는 자율주행 레벨3, 4를 상정해 조수석이 진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180도 회전하는 시트 ‘AI18’을 개발하는 등,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시트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 레벨3 이상이 되면 차내의 쾌적성 등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