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농업으로 활력을 -- 농업백서,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화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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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5.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05 21:40:03
- 조회수335
스마트농업으로 활력을
농업백서,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화에 기대
농림수산성은 2018년도 ‘식료∙농업∙농촌백서’를 정리했다. 특집은 ‘(호우나 태풍, 지진 등) 2018년도에 발생한 자연재해로부터의 복구 및 진흥’과 “현장에 보급되는 스마트농업’ 등 일본의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많은 과제 해결을 위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2018년에는 7월의 서일본 호우와 태풍 21호, 24호, 홋카이도 이부리(膽振) 동부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농림수산 관련 피해액은 5,679억엔(1월 28일 시점)으로,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을 제외하고 과거 10년간 가장 높았다. 이러한 재난에 대해 농림수산성은 지방자치체의 요청을 기다리지 않고 물자를 보내는 ‘푸시(Push)형’의 식료∙음료 및 인적 지원을 실시하고 피해로 인한 이농자(離農者)가 나오지 않도록 지원 대책을 기존보다 신속하게 결정했다.
앞으로 호우 및 지진 등의 빈번화∙극심화에 대비하기 위해 농림수산성은 방재(防災)∙감재(減災)∙국토 강화를 위한 3개년 긴급 대책을 실시한다. 방재를 위한 주요 인프라 등의 기능 유지와 국민 경제∙생활을 지원하는 주요 인프라 유지 관점에서 농업수리시설, 저수지, 도매시장, 축산 관련 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드웨어적∙소프트웨어적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일본 농업은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 등으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백서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해 농업을 활력 넘치는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스마트농업기술 보급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미 자율주행 트랙터와 자율주행 이양기, 자동으로 밭의 급∙배수를 실시하는 물관리 시스템 등이 판매되기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생산성 향상과 작물의 고품질화, 작업 부담 경감이 가능하다.
이러한 첨단 기술은 비교적 대규모 농지에서 도입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앞으로는 규모에 관계 없이 인력에 의존하는 야채 및 과수 분야에서도 환경에 맞는 스마트농업의 보급이 가능한 기술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공동 이용 등 셰어링이나 리스 등 비용 절감을 위한 시스템 도입도 보급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백서는 지적했다.
이 밖에도 백서는 2018년도 수출액이 전년보다 12.4% 증가한 9,068억엔으로 크게 확대된 농림수산물∙식품의 수출 확대를 주제로 다뤘다.
해외에서의 일식 인기를 배경으로 계란, 고구마, 딸기, 소고기 등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2018년 수출액은 6년 연속 과거 최대치를 갱신, 정부 목표인 올해 1조엔의 실현을 향해 크게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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