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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60km, 신칸센 세계 최고속 목표 -- JR동일본, 차세대형 주행 실험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5.2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03 14:39:31
  • 조회수365

시속 360km, 신칸센 세계 최고속 목표
JR동일본, 차세대형으로 주행 실험

신칸센을 보다 빠르게 보다 편리하게. 신칸센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JR동일본은 최근에 도호쿠지방에서 차세대형 시험 차량 ‘ALFA-X’로 주행 실험을 시작하였다. 홋카이도(北海道)신칸센이 삿포로까지 연장할 때 투입할 예정인 차량 개발로 이어진다. 조에쓰(上越)신칸센이나 도카이도(東海道)신칸센도 고속 차량으로 대체를 추진하고 있다.

신칸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쾌적성과 스피드다. JR동일본의 후카사와(深沢) 사장은 “다른 수송기관과의 경쟁력 면에서도, 이동시간 단축 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한다. 저비용항공사(LCC)의 증가로 편의성이 향상되고 있는 항공업계에 대항하기 위해서도 스피드는 중요하다.

JR동일본은 실험을 바탕으로, 홋카이도신칸센이 삿포로로 연장 예정인 2030년에 최고 시속 360km의 신형 차량을 투입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도호쿠신칸센의 센다이(仙台)-신아오모리(新青森)간 야간 주 2회 정도 주행 실험을 실시한다. 개발 예정 차량의 최고 시속은 현재의 도호쿠 신칸센 E5계(하야부사 등)보다 40km 빠른 시속 360km다. 영업 차량으로서 세계 최속을 목표한다. 도쿄-삿포로를 JR홋카이도가 목표하는 4시간 반으로 연결하는 것도 현실성을 띤다.

실은 JR동일본이 시속 360km를 목표한 실험을 하는 것은 2번째다. 05년에 시험 차량 ‘FASTECH 360’을 사용하여, 360km로 주행하는 영업 차량의 개발을 목표하였다. FASTECH 360은 최고 398km를 기록했지만 실제로 360km로 운행하기 위해서는 소음 완화나 선로 정비 등이 과제였다. 결과적으로 그 후에 개발한 E5계는 최고 시속이 320km가 되었다.

두 번째 도전에서 소음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긴 ‘코’다. 신칸센의 선두 차량을 22m로 과거 최장으로 하여 소음의 원인이 되는 터널 진입 시의 압력파를 억제하는 설계로 하였다. 팬터그래프도 저소음으로 바꿨다. 일부 차량은 창문을 없애 차내 저소음으로 이어질지도 실험한다. 실험 중에는 시속 400km 이상으로 주행도 한다. 또한 자율주행 시도도 목표한다.

고속화는 도호쿠신칸센 이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JR동일본은 23년 봄을 목표로, 조에쓰신칸센의 시속을 240km에서 275km로 올릴 계획이다. 오미야(大宮)-니가타(新潟)간 방음 공사를 시작하였다.

JR도카이에서도 20년 봄까지 도카이도신칸센 ‘노조미’를 모두 시속 285km로 하여 운행 차량 수도 늘리는 것도 예정하고 있다.

세계에서 운행하는 고속철도 운행 차량의 경우는 E5계와 나란히 프랑스의 TGV나 영국-프랑스간 유로스타의 최고 시속 320km가 최고속이다. 시속 360km로 운행할 수 있다면 세계를 향해 고성능 차량을 어필할 수 있다.

● 세계 철도회사의 스피드 경쟁

차세대 신칸센
(ALFA-X 실험 후에 개발 예정)

시속 360km

도호쿠신칸센

     320km

TGV (프)

     320km

도카이도신칸센

     285km

리니어 (중국 상하이)

     400km 이상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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