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올해의 최고성과 "중력파 검출" -- 미 사이언스, 올해의 10대 성과 발표
  •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16.12.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7면
  • 작성자이원규
  • 날짜2016-12-30 08:54:19
  • 조회수355

올해의 최고 성과 「중력파 검출」
미 사이언스, 올해의 10대 성과 발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는 23일,「올해의 10대 과학 혁신성과」를 공표했다. 그 중 1위(Breakthrough of the Year)에는, 먼 우주로부터 오는「중력파」의 검출이 선정되었다. 바둑의 대국에서 인공지능(AI)가 이세돌 9단을 이긴 것과, 일본인 연구자가 쥐의 iPS세포(인공다능성간세포)에서 체외배양으로 난자의 생성에 성공한 것 등도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중력파의 간접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었지만, 두 개의 블랙홀의 합체로 인해 생긴 중력파를 2015년 9월에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LIGO, 라이고)가 처음으로 직접 검출하고, 올해 2월에 공표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이 처음 관측을 두고 경쟁하고 있었다.

중력파의 존재는 100년 전에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에서 논리적으로 예언하고 있고,「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숙제」라고 알려져 있다.

인공지능(AI)의 분야에서는, 3월에 미국 구글의 계열사인 영국 딥마인드가 개발한 AI「알파고」가 한국의 이세돌 9단을 이겼다. 바둑은 AI가 사람에게 이기기까지 10년은 걸린다고 했었기 때문에, 전 세계에 충격이 확산되었다.

일본의 연구자도 선정되었다. 규슈대학(九州大学) 대학원 의학연구원의 하야시 교수는, 쥐의 iPS세포로부터 체외배양으로 난자를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이 난자와 정자를 체외수정하고, 쥐를 출생시켰다. 난자의 형성과정을 배양 접시에서 관찰할 수 있고, 불임의 원인해명과 치료법개발로 이어진다.

그 밖에, 운반 가능한 DNA의「포터블 시퀀서(Portable Sequencer)」, 인공적으로 단백질을 설계하는「프로테인 디자인(Protein Design)」등이 선정되었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