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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예방의료 사업에 참여 -- 게놈∙건강검진 정보, AI로 분석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5.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5-15 08:41:50
  • 조회수340

NTT, 예방의료 사업에 참여
 게놈∙건강검진 정보, AI로 분석 

-- 계약 기업에 조언 서비스 --
NTT는 2020년에 예방의료 사업에 참여한다. 개인의 게놈과 건강검진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분석 및 암호 기술을 통한 정보 관리 등 통신 사업에서 키워온 기술을 활용. 계약 기업에 직원들의 게놈 분석 등을 통한 예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비 절감을 지원한다.

국내에 약 20만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NTT그룹은 직원의 과거 30년 분의 건강검진 정보를 전자 데이터로 가지고 있다. 2020년부터는 건강검진 시 희망자에 한해 AI를 이용한 게놈 분석도 시행할 예정이다.

NTT동일본관동(東日本関東)병원 등의 의사 및 미국에 설립한 라이프 사이언스계 연구소와 협력, 국내 대학 등과의 연대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예방의료 서비스는 게놈 분석 후 그 결과를 통해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 등을 알 수 있다. 걸릴 가능성이 높을 경우, 지금은 혈당치 등이 정상이라도 미래를 대비해 운동 및 식생활에서의 주의점 등을 조언해준다.

NTT는 100% 출자해 예방의료 사업을 담당하는 NTT라이프사이언스(도쿄)를 7월 1일에 설립한다. 우선은 NTT그룹 사원의 데이터를 이용해 AI의 분석 정밀도를 높인 후 다른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에 게놈 분석 및 예방의료 어드바이스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계약한 기업의 직원 게놈을 분석하고 건강 데이터를 제공 받아 게놈을 도입해 분석한다. 일률적이 아닌 직원 개개인에게 보다 효율적인 조언을 제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건강보험조합이 지출하는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게놈은 궁극의 개인정보라고 일컬어지고 있어 유출 등은 엄격하게 금지되어야 한다. NTT는 통신 분야에서 키워온 데이터 관리 기술을 응용해 엄중하게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제3자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도 설립해 개인의 게놈 정보가 근무하는 기업에 알려져 개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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