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TDK, 미국 센서 제조회사 인수
1500억엔, 차량용 센서 사업 강화

TDK는 21일, 관성 센서 제조회사인 미국 인벤센스(InvenSense, 캘리포니아주)를 2017년 9월까지 100% 자회사화 한다고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약 13억달러. TDK는 센서 사업을 성장사업으로 보고 있고, 인벤센스의 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차량용 센서 외에 네비게이션과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으로 사업을 확대시킬 생각이다.

TDK가 새로이 특별목적회사를 설립하고, 인벤센스와 합병시킨다. 주식은 기존 주주에게서 취득한다. 20일까지의 과거 60일간의 주가에 대해, 52.4%의 프리미엄을 부여할 예정이다. 취득자금은 보유자금을 충당한다.

인벤센스는 관성 센서와 압력 센서 등을 제조하고 있고, 센서를 조합시킨 6륜∙9륜 센서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15년도의 매출액은 4억 1840만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10억달러이다.

TDK는 VR과 AR을 위한 혁신적인 센서의 창출에는 관성 센서의 기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인수에 나섰다. 또한, 인벤센스의 복수의 센서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조합시키는 노하우 등을 활용한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서 이시구로 TDK사장은 “관성 센서는 비광학식 센서 시장의 안에서 최대의 사업규모이다. 센서 전략에서는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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