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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가와전기의 로봇모듈, 사람과 협동 -- 다른 사양제품을 유연생산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12.2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이원규
  • 날짜2016-12-28 22:13:46
  • 조회수660

야스카와전기의 로봇모듈, 사람과 협동
다른 사양의 제품을 유연하게 생산

야스카와전기(安川電機)는 주력제품의 서보모터(Servo-motor) 등을 생산하는 이리마사업소(사이타마현 이리마시)에 차세대 라인을 도입한다. 소형 로봇을 내장한「모듈」과 사람이 협동하는 것으로, 회전력 등 고객마다 다른 사양의 모터를 한 라인에서 효율적으로 생산 가능하게 한다. 갑작스러운 다기종의 수요 증가에도 대응하기 쉬운 체제를 갖춘다.

이리마사업소의 차세대라인의 데모모델로서, 최신예 서보모터「Σ-7」(시그마세븐)을 제어하는「앰프」를 제어하는 기존 공장의 마지막 공정에 우선 도입한다. 자사제의 소형로봇 등을 설치한「모듈」이라고 부르는 설비를 설정하고, 그 모듈을 네 개 연결시킨 공정설계로 했다. 각 모듈의 앞에 담당자가 작업할 공간도 확보했다.

담당자가 필요한 부품을 가져다 놓으면, 모듈 안의 로봇이 움직인다. 기판 종류의 나사 조임부터 완성품으로의 제품번호 등의 레이저 각인까지의 공정을, 각각의 모듈의 로봇이 작업을 소화하고, 1대 당 1분의 흐름으로 본체를 고속으로 조립해 간다.

생산하는 기종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모듈에게 지시를 송신하는 것과 함께, 담당자가 새로이 생산할 기종의 부품을 모듈에 놓는 것 만으로 해결된다. 다양한 크기의 부품을 잡을 수 있는 로봇의 손도 개발하고 있고, 부품이 바뀌더라도 각각의 기기의 재조정은 필요 없고, 바로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

2016년도 안에는 서보모터의 최종공정에도 이 모델의 라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수 년에 걸쳐서 모든 공정에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회전력과 회전속도 등, 고객마다 다른 요구를 따른 다양한 사양의 수 십 종류의 모터를 단시간으로 구분하여 생산할 수 있는 생산체제로 한다.

또한, 모듈과 라인의 배치인원을 증감하는 것으로, 생산량의 변동과 생산하는 각각의 기종의 공정수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의 장점과, 고속으로 작업할 수 있는 로봇의 장점을 조합한 결과로, 높은 유연성과 컴팩트한 생산라인을 갖출 수 있다.” 라고 설명한다.

야스카와전기의 서보모터는 약 30%가 전자부품제조장치와 로봇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중국기업의 사이에서는 자사공정의 생산설비로서 로봇을 설치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고, 로봇은 관절에 따라서 다른 사양의 모터가 필요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이러한 수요를 끌어오기 위한 유연한 생산체제를 만드는 것을 서두르고 있다.

야스카와전기 인더스트리 4.0 제안
-- 야스카와전기, 사이타마에 신공장 --
야스카와전기는 21일, 이리마사무소의 부지에 서보모터 등을 생산하는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하고, 부품조달의 자동화와 사양이 다른 제품의 효율생산을 실증한다. 신공장을 거점으로 야스카와전기 판 인더스트리 4.0(4차 산업혁명)을 고객에게 제안한다.

신공장「솔루션 팩토리」(가칭)은 2층 건물로, 면적은 6400평방미터이다. 약 30억엔을 투자하여 내년 봄 이후에 착공하고, 2018년 4월에 가동할 예정으로, 최신예 서보모터「Σ-7」시리즈를 생산한다.

신공장에서는 기존공장의 일부에서 도입되고 있는 모듈형 생산라인의 효율을 보다 더 높인다. IoT 등도 활용하고, 부품 제조사와의 정보공유 등을 통한 부품조달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는 것 외에, 문제가 생겨 생산라인이 정지했을 때의 자동복구기술 등을 실증한다.

일련의 자동화 기술을 확립하고, 리드타임을 절반으로 하는 것을 꾀한다. 예를 들어 앰프의 경우, 발주한 부품이 갖추어지고 제품출하까지 현재는 4~5일 걸리지만, 이것을 2일간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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