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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M, 손목시계형 단말개발 -- 외출 시 고령자 보호 목적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6.12.22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5면
  • 작성자이원규
  • 날짜2016-12-28 22:10:57
  • 조회수656

SECOM, 손목시계형 단말 개발
외출 시에도 고령자 보호 목적

SECOM은 2017년 여름부터 손목시계형 단말을 사용하여 고령자 보호와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외출 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우, 단말기가 이상을 감지하고 SECOM에 자동으로 통지한다. 경비원들이 현장에 달려온다. 항상 몸에 차고 있는 손목밴드를 통한 안심 및 안전에 관한 기능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IT(정보기술)을 활용하여 고령자의 생활을 지원한다.

21일, SECOM은 새롭게 개발한 단말「SECOM∙My Doctor Watch」발표회를 도쿄에서 개최하였다.「IoT」등「보다 진화한 기술을 활용한다」라고 나카야마(中山) 사장은 말했다.

단말은 이용자가 항상 몸에 붙이고 다닌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배터리는 10일간 유지되며, 충전은 20분이면 완료된다. 방수 대책도 되어 있기 때문에 샤워 등으로는 기본적으로 망가지지 않는다고 한다. 걸음 수나 소비칼로리를 계측하는 건강관리 외에도, 이상을 감지하면 긴급 통보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긴급 시에 통보하는 기능은 현행의 휴대단말에 의한 보호 서비스에도 있다. 그러나 이용자 자신이 버튼을 눌러야 하기 때문에, 의식을 잃게 되면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새로운 서비스는 쓰러졌을 때의 충격과 쓰러진 후에 50초간 조작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말이 이상 징후를 판단하도록 한다. 이용자가 소지한 휴대전화의 GPS 기능과 연결하여, 경비원이 현장에 급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

자택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에도 보다 세세하게 대응한다. 예를 들면, 단말을 통하여 쓰러져 있는지, 자고 있는지 등을 판단한다.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는 경우는 이상이 발생하였다고 판단한다. 자택에도 경비원이 달려올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할 수도 있다.

새해 초부터 일부 기능에 대한 모니터 조사를 실시하며, 내년 여름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한다. 9월말 시점에서 117만 4000건이라는 Home Security 개인계약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첫해에 3만 건의 계약을 전망한다. 서비스의 월액 요금은「1000엔을 이하로 조정하고 싶다」(나카아먀 사장)고 밝혔다.

75세 이상의 고령자는 2030년에 230만 명으로, 2015년 대비 40%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으로는 고령자가 자택에서 의료나 개호(介護) 서비스를 받으면서 지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방침을 후생노동성이 밝히고 있기 때문에, 보호 서비스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IoT를 활용하는 보호 서비스를 회사 별로 살펴보면, Orix Living(도쿄)이 요양원에 고령자의 넘어짐을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 파나소닉은 Gakken(學硏)그룹이 운영하는 서비스제공 고령자 전용 주택에 에어컨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T를 활용한「보호」서비스 저변의 확대

ALSOK

몸 상태가 급변했을 때, 전용단말 버튼을 누르면, 경비원이 자택으로 달려온다.

Orix Living

요양원의 개인 방에서 고령자가 넘어졌을 때, 이를 감지하여 직원에게 전달하는 센서를 설치한다.

SECOM

넘어짐 등 이상이 감지된 경우는 자동으로 SECOM측에 통지하여, 현장에 경비원이 달려오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SOMPO Holdings

개호시설에서 생활하는 고령자의 호흡이 안정되어 있는가를 파악하는 센서를 개발한다.

Tsukui

구두에 센서를 장착하여, 치매환자의 배회를 감지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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