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 업계 '대변혁' 전망 -- 많은 민간 기업에 기회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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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4.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5-03 22:07:13
- 조회수328
우주 업계 '대변혁' 전망
많은 민간 기업에 기회를 만든다
ispace CEO 하카마다 다케시(袴田武史)
미국의 아폴로계획을 시작으로 우주나 달에 대한 꿈은 기술이나 사회를 진척시켜 왔다. 이제는 민간기업에 의한 우주개발이 본격화된다. 일본에서 달 표면 개발의 사업화에 착수하는 ispace의 하카마다 다케시 CEO에게 경영자로서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생각에 대해 물었다.
Q: 우주에 대한 동경은 영화 ‘스타워즈’가 시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영화를 동경하고 멋진 우주선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기술자만으로는 우주선을 만들 수 없다. 미국 대학원에서 민간의 우주 개발이 개화하는 순간에 함께 했을 때, 주위에는 기술자들만 있었다. 때문에 사업자금이나 경영 인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우주선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경영의 길로 들어섰다. 앞으로 경리나 인사 등 ‘기업을 지원하는 인재’가 필요해질 것이다”
Q: ‘2040년에 달에 1,000명이 살고, 연 1만명이 방문한다’는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생명유지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있는) 남극에 2,000명이 상주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달에도 가능성은 높다. 2020년대에는 미국과 중국이 달에 사람을 보내기 시작할 것이다. 달 주위 궤도 상에 우주스테이션을 설치하게 되면 달로 가는 인프라가 생긴다. 우주 업계는 대변혁이 일어난다”
Q: 구체적으로는 사업을 어떻게 추진합니까?
“20년에는 달 주변을 돌고, 21년에 달 표면에 착륙하기 위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탐사와 병행하여 달로 물자를 수송하는 서비스나 탐사데이터를 활용한 달 표면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많은 기업이 우주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Q: 경영에서는 무엇을 중시하고 있습니까?
“기술 개발의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라는 시점을 중시하고 있다.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오래된 기술을 조합하는 것도 괜찮다. 최초의 민간 서비스에 발명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민생 일렉트로닉스 기술을 더 활용한다. 한편, 우주 사업은 글로벌이 아니면 성립되지 않는다. 다국적 팀을 하나로 정리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길을 모색하면서 추진하고 있다”
“도전에는 문제가 반드시 발생한다는 것을 전제로 상당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있다. ‘자신이 만든 것을 달로 보낸다’라는, 보통은 생각하기 어려운 일을 추진한다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 기자의 눈
달에 대한 도전으로 사회 발전 기대
미국 정부의 의욕적인 방침과 함께, 도요타자동차가 우주 탐사에 대한 참여를 표명하는 등 우주개발에 대한 민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카마다 CEO는 “우주탐사, 특히 달 탐사는 큰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것이다”라고 지적한다. 달로 가기 위한 도전이나 달에서의 새로운 발견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아이디어와 사업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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