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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페 쇄신으로 특수 기대 -- 현금 결제가 다시 각광 받는다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4.1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18 21:20:33
  • 조회수393

지페 쇄신으로 특수 기대
현금 결제가 다시 각광 받는다

2024년도 상반기의 지폐 쇄신은 자동판매기 및 ATM, 지폐∙동전 교환기 등 관련 업계에 특수를 불러올 것이다. 후지전기 및 글로리, 일본금전기계 등이 기기의 교환 수요를 누린다. 신용카드 결제로 인한 캐시리스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의 쇄신을 계기로 현금결제가 다시 각광을 받을 것 같다.

-- 인식기 교환 --
후지전기는 일본의 음료자판기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가진 대기업이다. “지폐 쇄신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모르지만 지폐의 인식 장치를 교환하게 될 것이다.”며 2004년 교환 이후의 특수에 기대는 크다.

한편 기기교환의 특수가 기대될 것 같은 ATM 업체의 입은 무겁다. “현재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지폐의 상세한 사양 및 현물조사를 하기까지는 어떤 대응이 필요할 지 모른다.”(일본 ATM 관계자)며 말을 아낀다. 금융기관은 관리 비용이 늘어나는 ATM의 통합에 나서고 있어 지폐 쇄신으로 교환비용의 추가발생에 대해 언급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드리우고 있는 것 같다.

후지쯔프론테크도 주 거래처인 금융기관의 움직임에 달려있어 전망을 세우기 어렵다고 한다. 한 은행 당 한 회사가 납입하는 싱글 벤더 방식이 주류가 아니게 되어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려워진 점이 배경에 있다.

설치 후 7~10년이 지난 기종에 대해서는 기기의 갱신을 제안할 기회라고 한다. 2004년 때도 오래된 기종에서는 기기 교환의 수요가 발생했다.

-- 영향 적다 --
후지쯔프론테크에 따르면 그래픽 변경 정도라면 큰 교환은 필요 없어 2004년 정도의 영향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지폐의 크기 변경 및 판별에 관한 신기술의 도입이 있는 경우에는 기술 측면에서의 대응이 필요해진다고 한다.

지폐∙동전 교환기를 개발하는 글로리는 2004년의 신지폐 때 발표부터 유통까지 약 2년이라는 한정된 시간에 대응에 쫓겼다. 글로리는 “이번에는 5년 후의 유통이기 때문에 이전보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 지폐의 세부사항을 파악하고 나서 대응하게 될 것이다.”고 말한다.

-- 소프트웨어 변경 --
기기 속에는 지폐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식별하는 인식부분이 있다. 새로운 지폐가 생기면 인식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에 신지폐를 식별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글로리는 “소프트웨어 용량에 추가 정보량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기기 내부의 전자기판을 변경하는 등 하드웨어 측면의 변경이 필요하게 된다.”고 보고 있으며 “현시점의 정보로는 기존 기기로 대응할 수 있을 지는 미정이다.”고 말한다.

2004년 3월기부터 3개년으로 기기의 갱신수요도 포함해 약 900억 엔의 특수가 발생한 글로리다. “2004년과 같은 특수를 누릴지 모르겠지만 무언가 영향은 있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다.

-- 교환기에 수요 --
오락시설 용 지폐 장치를 주력으로 하는 일본금융기계도 유력한 기업이다. 금융기관 및 유통 관련 등의 지폐감별기도 생산한다. 신지폐에 대해서 금융 및 유통, 교통 관련 용 교환기 등에서 수요가 전망된다.

다만 “캐시리스화에 속도가 붙고 있어 (지폐 관련 장치 수요의) 미래는 내다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2004년 쇄신 시에는 지폐 크기가 변경되었기 때문에 기기의 교체 수요가 있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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